한화 김승연 회장,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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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5 09:14
서울--(뉴스와이어)--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4일 저녁 본인의 자서전 '마이 라이프' 홍보차 방한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환담했다.

이 만남에서 한화 김승연 회장과 빌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쓰나미 피해지역 지원 문제와 개인적인 근황과 건강 등에 대해 약 1시간 여 동안 환담을 나눴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강남 교보문고에서 저자 사인회를 개최했고, 이날 판매수익금 전액을 쓰나미 구호기금으로 기부했다.

김회장도 이에 스리랑카에 의약품 지원을 통하여 구호활동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국인의 구호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William Jefferson Clinton) 전 미국대통령은 지난 2003년 한화 김승연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미교류협회의 초청으로 11월 13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었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의 인연은 지난 2003년 한화 김승연 회장의 미국을 방문했을 때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Hillary Rodham Clinton) 상원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초청의사를 밝힌 것이 계기가 되어 방한 하면서 시작되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중국 방문 중인 지난 2003년 11월 10일 대한생명보험의 베이징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은 한화 김승연 회장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러한 ‘특별한 인연’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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