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내최초 국가 밀 유전자원 관리기관 지정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총장 이기수)가 국내 최초로 국가 ‘밀 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1일 오후 2시 생명과학대학 서관 528호에서 현판식을 거행한다.

정부(농촌진흥청)는 그동안 농촌진흥기관 위주로 관리하던 농업유전자원 관리를 2005년부터 대학 등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유용자원 보유 기관을 발굴해오다 서류검토, 현지조사 등을 거쳐 고려대를 밀 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최종 지정한 것.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밀에 대한 국가적 자원관리가 시급한 지금, 고려대가 밀 유전자원 관리기관에 지정됨으로써 밀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밀 유전자원 관리기관은 국제수준의 밀 유전자원센터를 운영해 국내 밀 유전자원 관리능력의 국제적 지위를 확보하고 국가 간 원활한 자원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궁극적으로 겨울철 유휴농지의 밀 재배를 통해 환경 공익적 기능과 농가소득증대 및 국가 경지이용률의 증가로 막대한 국부를 창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장효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장, 정창호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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