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움츠렸던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5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 할 수 있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97곳 5만9백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4월보다 1만8천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5월 한달은 청약예금, 부금, 저축 모든 가입자에게 풍성한 한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들어 청약저축자들이 관심 가져볼 만한 분양물량이 거의 없었으나 5월 인천 청라지구에서 웰카운티가 분양해 청약저축자들도 본격적으로 분양시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뉴타운 수혜가 예상되는 한진해모로를 비롯해 용인 성복지구 힐스테이트 등 유망 단지가 많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또한 도심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분양하는 단지들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이 많은 만큼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5월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은 서울 도심 재개발, 재건축 물량을 노려볼만 하다. 뉴타운, 역세권 인근 노른자위 지역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종암동 5구역 재개발을 통해 24층 12개동, 1천25가구 중 82~143㎡ 3백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82~107㎡ 2백41가구가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전 가구 탑상형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 시키고 원형 동선체계 확립으로 편안한 보행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82㎡의 경우 선호도 높은 기준층 이상 물량이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를 감안해 볼 때 82㎡의 경우 3.3㎡당 1천1백만~1천2백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강남에서는 두산건설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세종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17층 1개동, 98가구 중 105~160㎡ 31가구를 분양 중이다.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오는 9월에 입주 할 수 있다.

106㎡ 29가구가 청약부금 및 서울시 기준 예치금 3백만원, 6백만원 가입자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2천4백만~2천6백만원선까지 형성돼 있다. 주변 시세 보다 2억5천만~3억원정도 저렴하게 공급된 것이 특징이다.

가구수는 작지만 기존 아파트 재건축단지로 기반 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있고, 강남 역세권에 위치해 강남 입성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동문건설이 수원시 율전동에 5월말 분양할 계획이다. 85~110㎡ 6백99가구 전량이 청약부금 및 수원시 기준 예치금 2백만원, 3백만원 가입자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1천1백만~1천2백만원선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월암, 서수원인터체인지가 차량 5분거리로 서울 접근성이 높다. 게다가 경부선 전철 성균관대역이 걸어서 7분거리다.

이밖에 벽산건설이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274번지에 110~199㎡ 1천3백78가구를 분양 한다. 이중 110㎡ 7백12가구가 청약부금 및 안성시 기준 예치금 2백만원, 3백만원 가입자 대상이다.

평택과 안성의 중간 위치인 안성 공도택지지구와 가까워 평택 기존 도심 편의시설은 물론 앞으로 공도지구의 후광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백만~7백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 전용면적 85㎡ 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한진중공업이 동작구 상도동 134번지에 조합아파트 22개동 1천5백59가구 중 85~145㎡ 2백86가구를 5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면적은 145㎡ 2백39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145㎡는 전가구 모두 일반분양분이기 때문에 로열층 당첨도 기대할 수 있다. 3.3㎡당 예상 분양가는 2천1백만원선. 인근 삼성래미안3차 138㎡가 2천만원에 거래되는 점과 비교해 다소 높은 수준이라 볼 수 있다.

단지는 대부분 탑상형으로 설계되고 부지자체가 높은 곳에 위치해 조망권은 뛰어난 편이다. 대중교통은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걸어서 5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1천가구 넘는 단지규모 메리트와 인근 흑석, 노량진뉴타운 등 개발 호재 등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중소형 아파트는 1순위 마감이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상도동 신규 분양단지 대형 아파트 고분양가로 인해 미분양 상태기 때문에 분양가 책정에 따라 순위 마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용인시 성복동 산68의 1번지 일원 도시개발사업지구에 1~3차 119~199㎡ 2천1백57가구 대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2008년 9월 분양예정인 광교신도시 수혜가 예상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한 단지이다. 용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100%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천6백만원 후반대로 인근에 최근 분양한 수지자이2차(1천5백95만~1천6백91만)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교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환경과 서울, 분당, 판교시도시가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밖에 도심 강북권 개발에 따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주상복합 물량도 주목해 볼만 하다.

동일하이빌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주상복합아파트 33~36층 4개동, 4백40가구 중 155~297㎡ 4백2가구를 분양한다. 3.3㎡당 분양가는 1천7백만~1천9백만원선으로 발코니 확장 비용과 옵션 추가 비용은 없다.

주상복합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단지 안에 지상층은 물론 상가층 옥상에도 미니공원 등과 같은 녹지공간을 조성하였고 자연친화적 설계를 통해 자연채광을 극대화 하였다.

◆ 청약저축 가입자

인천 청라지구 내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이 나온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A17블록에 112~113㎡ 6백92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20층, 7개동으로 이뤄지며 112㎡A 1백32가구, 112㎡B 2백80가구, 113㎡C 2백80가구이다.

청약접수는 2일부터 시작하고 모델하우스는 당첨자에 한해 16일 오픈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분양물량의 30%는 인천거주자(1년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70%는 수도권 거주자(인천시 1년 미만 거주자 포함)에게 각각 공급된다. 분양가는 12월에 분양된 청라자이(3백78만~4백82만원)보다 저렴한 1㎡당 2백39만~2백64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포~인천공항 간 국제공항철도 청라역(2009년 말 개통예정)이 개통될 경우 인천과 김포 그리고 서울을 잇는 물류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 A3블록에 대한주택공사가 국민임대 8백36가구를 분양하고 이 중 저축가입자 대상 물량은 75㎡ 1백27가구, 86㎡ 52가구이다.

세교지구는 동탄1신도시에서 차량으로 5~10분거리로 신도시 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부선 전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구를 관통하기 때문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A3블록은 세마역과 가깝고 병점역 일대 상권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초등, 중 각 1곳씩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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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