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는 인근의 대매물도, 등대도(일명 글썽이섬)와 함께 매물도로 불린다. 흔히 소매물도와 등대도를 묶어서 소매물도라고 하는데 두 섬의 해안암벽이 장관이다.
소매물도에선 마을 뒷편의 비탈길을 따라 15분 정도 올라가면 섬 정상인 망태봉에 이른다. 이곳은 등대섬을 비롯해 통영의 수많은 섬들과 거제 해금강을 굽어볼 수 있는 천연전망대라고 할 수 있다.
이곳 천연전망대는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총석단애(叢石斷崖)로서 파도가 부딪치며 뿜어대는 물보라와 하얀 포말이 오색무지개를 피우며 연출하는 장엄한 광경은 남해제일의 비경이다.
또 억겁을 두고 풍우에 시달리고 파도에 할퀴어 톱날처럼 요철이 심한 암벽에 신의 손끝으로 오만가지 모양을 새겨놓았다. 금방 날아오를 듯한 용바위, 의젓하게 미소 짓는 부처바위, 깎아지른 병풍바위, 목을 내민 거북바위, 하늘을 찌를 듯 솟은 촛대바위 등이 끊임없이 둘러섰고 사이사이로 바위굴이 입을 벌리고 있다. 그 중 ‘글썽이굴’은 배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통과할 수 있어 한층 묘미가 있다.
소매물도 북쪽으로는 맏형 격인 매물도가 약 500m 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80여㎞ 가량 떨어진 일본 대마도까지 거침없는 창해가 펼쳐진다.
소매물도에는 자생 동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 비해 등대도는 섬 등성이 전체가 잔디로 덮여 있어 섬마루의 하얀 등대와 산뜻한 조화를 이룬다.
등대섬의 본래 이름은 ‘해금도(海金島)’로 본 섬(소매물도)의 4분의1 크기인 약 2000평에 지나지 않는 작은 섬이다. 이 섬은 본 섬과 거리가 불과 30여m 밖에 되지 않으며 느긋하게 둘러보더라도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썰물 때는 물 밖으로 몽돌해변이 드러나 두 섬 사이를 오갈 수도 있다.
< 참고 > 현지 교통편
☞ 사천IC →사천→국도33호선 →고성→국도14호선 →통영여객터미날→소매물도
☞ 서마산IC →마산 →국도14호선 →통영여객선터미날 →소매물도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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