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오는 2010년 전남에서 개최되는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사업에 국내 유수의 건설사인 SK건설과 제1금융권이 참여를 결정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남도는 2일 오후 5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 유웅석 SK건설 사장, 고경주 금광기업 사장, 이동진 전남개발공사 사장, 정영조 MBH 회장, 허수 농협중앙회 본부장, 이희승 신한은행 본부장, 정태석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1 사업 투자협약체결식을 갖는다.

이들은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올림픽과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분류되는 포뮬러원(F1) 한국 그랑프리 대회 개최준비를 총괄하는 대회운영법인인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KAVO)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날 새로운 투자자로 나선 SK건설,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광주은행 등은 약 40%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게 됨에 따라 공공부문 투자자로 나선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가 약 43%, 그리고 한국 F1 대회를 유치하는 데 기여한 전문 프로모터회사인 엠브릿지홀딩스(MBH)가 약 17%의 지분을 유지하게 됐다.

※지분구조개편(안) : 전라남도·전남개발공사 43%, SK건설 25%, MBH 17%, 농협중앙회·신한은행·광주은행 15%

이날 협약으로 F1 대회운영법인인 KAVO에 대한 전남도를 비롯한 공공지분이 높아지고 국내 대기업과 제1금융권 등이 대거 참여하게 됨에 따라 KAVO의 공신력과 재무 건전성이 대폭 상승됨은 물론 2010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준비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지분구조 개편과 함께 KAVO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이 주축이 돼 사업재원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1 국제자동차경주장 건설공사 등 대회 개최 준비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KAVO는 이번 지분구조 개편과정에서 약 600억원 자기자본금을 확보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3천억원 이상의 타인자본을 조달함으로써 경주장 건설비용 등 F1 대회 개최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차질 없이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F1 경주장 건설공사는 지난해 7월 착공한 이래 11월께부터 본격적인 연약지반 처리공사에 들어가 5월 초 현재까지 당초 예정공기에 맞춰 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께부터 구조물 건축공사에 들어가 2010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전남도 기업도시기획단장은 “지금까지 지역의 대표적 건설업체인 금광기업이 주도해 어려운 여건에도 공사를 빈틈없이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경남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주장 시공경험을 갖고 있는 SK건설이 새롭게 합류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최초의 F1 경주장 건설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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