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세상은 삶의 우주이고 자기 세계는 나의 은하계란 설정이다. 무궁무진한 삶의 우주에 먼지로 떠도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늘은 미래.
과거는 내일.
현재는 여전히 어제.
삶의 우주를 떠도는 생각 유령.
이렇게 시(詩)적으로 시작해 이야기로 펼쳐지고, 마치 교향곡 같이 마무리된다. 인간의 영원한 이상이며 시대의 화두인 ‘꿈’과 ‘상상력’이란 두 소재를 가지고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했다. 먼저 꿈과 관련된 문장들을 골라내 ‘꿈 은하계’를 만들어 놓고 우주여행을 하듯 꿈 은하계로 상상여행을 한다. 뭔가 꿈꾸는 순간 저절로 상상하게 된다. 꿈과 상상력의 고향은 인간이다. 마치 꿈 새처럼 상상나래를 펼치고 은하계를 날아다니는 상상인(想像人)이 된다.
“좋은 상상은 좋은 것을 창조한다.” “미래는 상상력이 결정짓는다.”, 등등 상상력 관련 자료를 얻게 된다. 인류를 발전시킨 온갖 상상력을 떠올린다. 단순한 생각을 넘어 생생한 상상으로 상상 여행을 한다.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어낸 창조자들을 만난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가 날기 전, 그들은 이미 상상 날개로 날았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와 에디슨 등 인류역사 전체가 하나의 ‘역사 은하계’이다. 처음엔 이들을 보고는 모든 인류가 미쳤다고 했다. 쇳덩어리가 하늘로 날아갈 거라고? 미친 생각이다. 미친놈들.
‘생각하면 미친 짓이지만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인류는 미친 형제가 창조해 낸 비행기를 타고 인류의 영원한 꿈인 하늘로 날아다닌다. 상상력은 설명이 안 되는 것이다.
상상 여행으로 ‘사랑 은하계’에 접어든다. ‘사랑을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생생하게 상상하면 사랑의 감정이 커지고 사랑은 이루어진다. 사랑이 말을 하면 이미 정점은 지난 것이다. 사랑을 상상하면 이루어지는 ‘사랑 은하계’를 상상 여행한다.
삶의 우주의 수많은 은하계를 상상여행 해봐도 ‘나의 은하계’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기만의 이야기 영역이 없고, 자기만의 삶의 밑천이 없다는 걸 알고 ‘나의 은하계’를 찾아 다시 상상여행을 떠난다.
독특하게 ‘상상력’을 직접 소재로 하여 쓴 동화 ‘상상력 훔치는 도둑과 파크의 대 모험’의 탄생 과정을 같은 소재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어린이날 테마파크에서 납치된 여자 친구를 구하기 위해 휴먼 로봇과 진돗개 로봇 알린과 같이 모험을 떠난다. 결국 우주인이 타고 온 별을 타고 우주까지 가서 여자 친구를 구하는 동화 탄생 과정의 우여곡절과 최첨단 기술의 총아라고 할 만큼 진화의 정점에 서 있는 ‘진돗개 로봇 알린’의 캐릭터 개발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상상력’이란 단어 하나에 매료되어 탐구하다 433문장에 해당하는 상상력 관련 문장을 만들었다. 마침내 433문장의 탄탄한 자료를 바탕으로 상상인 이야기를 쓴다. 후반부는 삶의 우주에 나의 은하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의 은하계도 없이 삶의 우주를 떠도는 생각유령은 이렇게 말한다.
무궁무진한 삶의 우주에
이 인간의 영역은 어디인가?
이 인간의 막돌이 돌가루 튀기며 먼지를 휘날릴 영역은 어딘가?
이 인간의 상상촉수가 뻗어가야 할 영역은 어딘가?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희구하는 것은 또 무엇인가?
있기나 있나?
있기는 할까?
평생을 두고 열렬히 달궈야 할 건 뭔가?
이 인간이 불타야 할 곳은 어딘가?
이 인간은 어디에 불을 지펴야 하는가?
무궁무진한 삶의 우주 속으로 내 ‘상상 촉수’가 저절로 가는 곳은 어디인가?
상상인의 상상 촉수는 그 끝이 어딘지 모르고 이미 출발했다. 자신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고향을 찾아간다. 어릴 적 뛰놀던 고향 배꾸덩 언덕의 추억과 건너편 큰 숲에서 불어오는 자유공기를 들이 마신다. 마침내 어릴 적 뛰놀던 고향의 배꾸덩 언덕위에 인공지능 테마파크를 세우는 계획을 세운다.
‘상상속의 어느 미래에…’ 소설을 써 나간다. 소설을 쓰는 동안 칩거하고, 먹어도 맛을 모르고, 잠자는 것도, 딴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소설쓰기에만 집중한다.
완성 단계에서 현실에서는 엉뚱하게도 승진하게 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리로 영전하여 잘 먹고 잘 살게 된다. 세상은 축하를 하고 자신도 영전에 도취되어 세상 따라 춤추고 현실에 적응하며 잘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명예와 영광 속으로 영혼이 죽어간다. 세상의 유혹이며 욕망의 덫에 흔들린 것이다. 미완성된 소설의 절정 앞에서 또 다른 딜레마에 빠진다. 먹고 사는데 힘써야 하는지 아니면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작품을 써야 하는지가 큰 고민이다.
온 우주만물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신이 축복하는 세상의 중심이고,
우주만물의 핵.
하늘의 시작이며 우주의 끝
이 전부를 다가진 유일한 존재
우주만물의 정기와 조우하는 씨.
뿌리요, 줄기요,
꽃을 피우는 씨앗의 향기.
인간의 씨.
이 인간은 어디에 쓸 것인가?
정신은 무엇을 차리고 마음은 어디에 둘 것인가?
지식은 뭘 할 것이며 지혜는 어떤 비법을 보여 줄 것인가?
상상은 뭘 해낼 것인가?
잠자는 이놈의 속을 어떻게 깨울 지혜는 없을까?
끝없는 모순과 갈등으로 모든 게 망가져 가고 결국 우울증에 걸린다. 유령처럼 삶의 우주를 떠돌며 우울한 세월을 ‘첫 빛’의 희망으로 견디다. 결정을 내리기로 한다. 모든 것을 배제시키고 마음을 비우고 자기 자신에게 맡긴다.
자아 혼아!
잠재 혼을 불러내라.
자유공기 마시고
상상 혼(魂)이 노래할 때
영혼아!
열정에 춤추라.
“어차피 하는 거 무모하게 하는 거다!” 상상 혼이 이끄는 대로 따른다.
소설에서 시(詩)로 시는 교향곡이 되는 무모한 형식 실험이다. 소설과 시, 마지막 혼(魂)에서는 가사를 뺀 음악처럼 아주 엉뚱하게 구성 시킨 상상인(想像人) 이야기이다. ( 박 응 상 지음 / 한국 문학 세상 )
PARKART 개요
파크아트는 공상과학소설을 출판하고 로봇 캐릭터까지 개발하고 있다.‘폭풍의 갈등’ ‘인공지능 장난감 알린’ ‘파크의 대모험 1.2권’ 등을 출판하고 휴먼 로봇(드림),강아지 로봇, 외계 강아지 로봇, 청룡 로봇 롤러코스터, 아인슈타인 휴먼 로봇등 다양한 로봇 캐릭터를 개발하고 있다. 성장 동화 <작품과 숙제> 출간, 시와 소설의 경계를 넘나든 <삶의우주 나의 은하계>출간. 장편 서정 시집 <첫빛>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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