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말레이시아 과학대와 국제공동연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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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08-05-06 10:40
창원--(뉴스와이어)--국제공동연구와 인력교류 활성화 등을 통한 전기연구원의 국제적 위상 제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 www.keri.re.kr)은 6일 말레이시아 과학대학(USM: University Sains Malaysia)와 인력교류 및 정보교환, 국제공동연구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체결했다.

1969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과학대는 페낭(Penang) 시에 소재한 연구전문 국립대학으로 2007년도 전국대학평가에서 전 부문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이공계 대학이다.

이번 협정체결로, 말레이시아 과학대 재료ㆍ자원공학부의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은 전기연구원의 재료응용연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연구원의 우수한 연구환경 속에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거나, 위촉연구원으로서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말레이시아 과학대 재료ㆍ자원공학부는 재료, 고분자, 자원공학 등 3개 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46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여성교수진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정체결에는 전기연구원 이희웅 재료응용연구단장과 말레이시아 과학대 청콴유(CHEONG Kuan Yew) 박사가 양 기관을 대표하여 서명하였다.

재료응용연구단 이희웅 단장은 “이번 협정체결은 전기연구원의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연구열의가 뛰어난 말레이시아 과학대의 젊은 교수인력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우수 논문으로 도출해 공유하는 방식 등을 통한 실질적인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명식이 끝난 후, 청콴유 박사를 비롯한 카이루니삭 (KHAIRUNISAK Abd Razak) 박사, 자이노비아(ZAINOVIA Lockman) 박사 등은 전기연구원의 주요 설비와 재료연구단 연구실 등을 견학했으며, 특히 전기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초전도, 압전소자, 전지, 광전기, 나노 하이브리드 기술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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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재료응용연구단 고집적전원연구그룹 김남균 박사(그룹장) 055-280-1506,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