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申相勳)은 제41차 ADB 총회 기간 중인 5월 5일 오후 5시(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러시아 현지은행인 Financial Standard Commercial Bank(FSCB)와 M&A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로 러시아 금융시장 진출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축소시킴으로써, 최근 3년간 9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의 리테일 금융시장을 조기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신한은행은 FSCB를 인수한 후, 현지에서 리테일 영업뿐만 아니라 한국기업과 개인 및 IB 영업 등이 균형을 이룬 러시아내 선도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국제적 신인도와 영업력 및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서의 비교우위가 FSCB에 접목될 경우 러시아 금융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단기간 내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러시아는 현지법인 신설을 위해서는 먼저 사무소를 2년간 유지하여야 하고, 법인 신설 후에도 2년 동안 리테일 영업이 허용되지 않는 등, 은행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국가이다. 유럽 및 아시아계 유수 은행들도 이러한 러시아 금융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현지법인 신설보다는 M&A 방식의 진출을 선호하고 있다.

FSCB는 러시아 중소형은행임에도 불구하고, 2004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회계감사를 받는 등 투명한 회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인 영업 및 관리조직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FSCB는 환전소 및 현금사무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소형 환전특화은행이다.

이 날 MOU 체결식에는 신상훈 신한은행장과 리센코 FSCB(Financial Standard Commercial Bank)은행장 등 양행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 현지법인(신한크메르은행) 설립, 미 애틀란다 지역 현지은행인 NANB 인수, 북경지점 개점, 베트남 동나이지점 개점 등 신성장동력으로써 글로벌시장 개척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2008년 1월말 국내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내인가를 획득하였으며, 4월 25일 중국 현지은행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받아 4월 30일 법인 설립을 완료하였고, 오는 6월 2일에는 현지(북경)에서 오프닝 행사 및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이번 러시아 진출은 본격적인 자원부국 진출에 대한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러시아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자원부국으로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에 글로벌 네트웍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들의 공통점은 보유 자원 개발 및 각종 인프라 구축 등 관련 대형 프로젝트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들로 한국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는 것이다. 경제 성장에 따라 금융산업 개방화 추세도 지속되고 있어 조기진출을 통한 성장과실 향유 및 현지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이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금년 1월말 현지 내인가를 획득하고 개설 준비중인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은, 8월경이면 제반 준비를 마치고 신한은행 자체 브랜드와 고유의 영업방식을 통해 국내은행 최초로 카자흐스탄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의 영토대국으로 석유, 천연가스, 우라늄, 금, 구리, 철광석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경제개혁을 통해 연평균 9% 대의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인 러시아는 천연자원 채굴, 가공, 정제 등 에너지 관련 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국가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신한은행은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현지법인 신설을 위한 국내인가를 취득하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천연가스 세계 10위 생산국가일 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특히 면화) 비중이 매우 높은 국가로서 자원개발, 플랜트, 부동산 등 분야에서 성장이 지속적으로 기대되는 국가이다.

신한은행은 국내에서의 성장을 뛰어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적극적으로 글로벌사업을 확장해 나감으로써 2012년까지 권역 리딩은행(Regional Leading Bank)으로 성장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월드클래스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특히 이머징 마켓 금융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함과 동시에 미국, 일본, 캐나다와 같이 영업모델 구축이 가능한 선진시장에서도 영업망 확충 및 영업력 확대를 해나가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진출방식에 있어서도 과거와는 달리 지점 또는 대표사무소 설립 위주의 네트웍 확장 뿐만 아니라 현지법인 설립, 현지 은행 지분투자와 M&A 등으로 진출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월드클래스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 로드맵에 맞추어 고객과 시장의 유사성을 감안하여 시장에 대한 이해도 및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나 신한은행 역량으로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한 지역에 조기진출하여 시장을 선점, 국내 최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권역 리딩은행로 성장한다는 전략에 따라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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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글로벌사업부 손충순 부부장 6731-8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