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RoːBit), SGRP 2008 스페셜파이트 왕중왕 등극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의 로봇게임단 광운대학교 ‘로빛’(RO:BIT)이 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로보빌더 슈퍼로봇 그랑프리(SRGP) 2008’ 에서 1등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의 로봇팀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우수 로봇팀들만 초청해 진행된 왕중왕전으로 여느 대회보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댄스퍼포먼스, 데스매치격투, 에이스 결정전 및 러쉬앤 벨 등 총 4개 종목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로빛은 댄스퍼포먼스 1위, 데스매치격투 1위, 에이스 결정전 2위, 러쉬앤 벨 1위를 기록하며 종합성적 1위로 왕중왕에 등극했다.

특히 로빛은 어린이 날을 맞이해 ‘어린이를 즐겁게 하라’라는 미션으로 진행된 댄스퍼포먼스에서 가수 쥬얼리의 ‘one more time’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로빛의 쥬얼리 댄스영상은 3일 한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후 사흘 만에 5만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빛’의 표윤석 주장 (광운대 전자공학과 02학번)은 “어린이 날을 맞아 로빛이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국 최고의 로봇실력자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로빛이 다시 한번 국내 최강의 실력임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운대학교 ‘로빛’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로봇게임단으로, 2006년 11월 창단한 이래 1년 만에 국내의 대표적인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 최강의 전력을 인정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wangwo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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