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와이어)--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김창세)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대행: 우효섭)은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아파트 내 실내에서 버릴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의 악취 및 비위생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쓰레기 환경을 고려한 쓰레기 자동 처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와 건기연 오는 5월 7일과 8일 양일간 생활 폐기물 정책 과 쓰레기 이송기술에 관한 워크샵(7일) 및 한국형 쓰레기 자동처리시스템의 공개시연회(8일)를 각각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 화성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물 안전성능실험센터에서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생활폐기물 자동처리 시스템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유익한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의 악취 및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은 많은 고통을 겪는다. 또한 장마나 태풍 시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가져다 버리기가 어려워 집안이 음식물 쓰레기 악취로 넘쳐난다. 또한 명절 시에는 음식물 쓰레기통이 넘쳐나 그야말로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은 비 위생적인 환경으로 변하고 만다.(전체 아파트 쓰레기 중 음식물 쓰레기 57% 차지)

외국에는 이러한 쓰레기를 실내공간에서 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보통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고 바로 버리면 중력에 의해 1층이나 지하로 쓰레기가 수집되게 하고 있는 시스템이 많이 보급되어 있는 반면 영국과 같은 유럽에서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실내에서 버리면 쓰레기들이 지하에 묻혀있는 쓰레기 이동관로를 통해 쓰레기 집하장소로 모여지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이미 사용해 오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수분이 많은 국내 음식물 쓰레기를 입주자가 실내에서 바로 처리되게 하는 친환경 첨단 쓰레기 집하 시스템을 개발 하였다. 아파트 입주자가 쓰레기를 실내에 있는 수집함에 버리게 되고 어느 정도 쓰레기가 차게 되면 이 시스템은 쓰레기 이동관의 내부를 진공으로 만들고 순간적으로 차단막을 연다. 이 쓰레기는 흡인송풍기에 의해 지하 1.5m에 묻혀 있는 쓰레기 이동관로를 따라 초속 27미터의 빠른 속도로 쓰레기 집하장치로 이동하게 되는 원리이다. 쓰리기 투입구에서 집하장까지의 최대 이송거리는 1.5에서 2km에 이른다. 모여진 쓰레기들은 집하장치에서 압축된 뒤 쓰레기 처리장으로 보내진다.

이 시스템은 수분이 많은 국내 음식물 쓰레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음식물쓰레기의 최적이송을 위한 설계 기술개발로 기존 외국제품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이 사용될 경우 기존 외국제품을 대체할 수 있어 연간 약 3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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