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비는 택지비와 건축비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일반 아파트와 달리 차별화를 요구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특성상 현실적으로 가산비가 많이 들어간다. 이러한 요인 때문에 사실 건설사가 주상복합 아파트를 꺼려하고 오피스로 전환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하반기에 최대 분양가가 2∼3% 정도 오를 예정이라 상반기에 공급되는 물량 중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노려본다면 분양가 상승대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공급된 주상복합은 총 1만 3천여 가구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7천여 가구로 지난해 대비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6월에만 5천 5백여 가구가 쏟아져 발빠른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정책을 읽고, 정책을 따라가면 돈을 번다’는 수식어처럼 정책에 얽혀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궁금중을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살펴본다.
'주상복합’ 희소가치가 높다
세계의 주요 도심의 트렌드는 일반 아파트가 아닌 바로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도심 속에 세워졌기 때문에 좋은 입지 조건을 갖고 있으며, 내부에는 문화·오락·편의·상업시설 등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단지 안에서 ‘원스톱리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꿈의 아파트가 실현되고 있다.
또 하나는 실수요자 중심의 중대형 이라는 점이다.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향후 주상복합 공급에 대한 규제와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고분양가는 물론이거니와 건설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해마다 주상복합 공급 물량이 감소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희소가치는 높아질 것이고, 그만큼 투자가치도 올라갈 것이다.
'주상복합’ 투자가치의 조건
모든 주상복합이 희소가치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 희소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투자가치에 대한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고급성, 편리성, 접근성의 3대 요소가 차별화 돼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부의 상징으로만 여겨졌던 주상복합이 향후에는 복합단지로 재평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느 주택과는 달리 고급화 되어 있어야 그만큼 희소가치도 높아질 것이고, 이용함에 있어 편리하지 않으면 주거공간으로서의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또한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으면 입지에 있어 최악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주상복합’ 알짜 찾기 요령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동일하이빌이 ‘뉴시티’를 선보인다. 155∼297㎡로 지하 7층∼지상 36층 4개동 규모로 440가구 중 402가구만 일반분양한다. 월곡 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미안균형촉진지구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청약 접수가 이뤄지니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서두르는게 좋다.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회현동에 46∼313㎡ 386가구를 5월에 분양한다. 도심에 위치에 있으며 롯데·신세계 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만날 수 있으며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이 가깝다.
대한주택공사는 마포구 신공덕동에 107∼194㎡ 476가구 중 265가구만 5월에 일반분양한다. 마포로와 만리재길 등과도 인접해 있어 교통조건이 탁월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시흥시와 인천 연수구에 각각 77∼212㎡ 426가구를, 152∼249㎡ 436가구를 모두 5월에 분양한다.
시흥시 신천지역에 33층인 최고층으로 2개동이 지어지며, 인근에 군자지구 국제관광도시 조성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어 관심 가져볼 만 하다.
또한 인천 연수구에 선보이는 주상복합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인근에 용담공원, 양지공원 등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균형개발촉진지구에 163∼322㎡ 617가구 중 538가구만 6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39층의 초고층 복합단지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단지 내에 들어서 문화생활도 공유할 수 있다.
6월에는 또 C&우방이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에 110㎡와 142㎡ 232가구 중 213가구만 일반분양하며, 풍림산업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 126∼199㎡ 62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신경희 선임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 물량이 한정되거나 대폭 줄어들 수 있으니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선택해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부동산뱅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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