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와 RTV가 함께하는 대학생 영상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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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7 10:35

서울--(뉴스와이어)--미래 영상시대를 열어갈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전국 규모의 영상공모전이 펼쳐진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와 시민방송 RTV(이사장 이효성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장)가 ‘내 영상에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영상시대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영상을 통해 새롭고 젊은 시각을 펼칠 장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

전문대 이상 재학 중인 대학·대학원 재학생(박사과정 제외)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2일(월)부터 20일(금)까지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총 상금 규모는 1천9백여만원으로 최우수상 1편 5백만원, 우수상 2편 각 3백만원, 장려상 4편 각 100만원, 가작 8편 각 5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초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형식 제한은 없으며, 다만 응모 과정에서 ‘다큐멘터리’와 ‘비다큐멘터리’ 두 부문으로 나눠 접수를 진행한다. 주제는 두 가지로, <내 인생의 키워드>와 <영상세대! 감동의 재구성>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에 도전하고자 하는 응모자는 공모전 홈페이지(www.fbc.or.kr/movie_contest)를 통해 온라인 응모신청을 한 뒤 우편으로 응모작과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품의 규격은 러닝타임 20분 이내의 6mm 마스터 테입으로, 출품신청서와 재학증명서, 작품 스틸사진, 출품작 저작권에 대한 동의서와 유의사항 준수각서 등과 함께 제출한다. 수상 작품들은 시상식 이후 RTV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영상공모전은 방송문화진흥회와 RTV가 영상제작 참여를 통한 수용자 주권 고양과 방송문화진흥을 위해 미래 영상시대를 이끌어갈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는 공동 기획사업으로 RTV가 주관한다. 방송문화진흥회와 RTV는 지난 2003년과 2004년에도 시민 영상공모전을 공동으로 연 바 있다.

RTV시민방송 개요
국내 최초의 시청자제작(퍼블릭액세스) 채널 RTV는 시청자가 수용자의 위치에서 벗어나 제작자와 기획자로 참여함으로써 시청자 주권과 새로운 시민권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스카이라이프 채널154로 2002년 9월 개국, 이후 케이블로 송출범위를 확대중이다. 2005년 5월 현재 주중(월~목) 20시간, 주말(금~일) 21시간씩 방송중이며, 주된 재원은 방송발전기금, 스카이라이프 지원금, 일반 시민의 후원금 등이다.
RTV의 운영을 맡은 재단법인 시민방송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www.r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