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전, 어버이날을 앞두고 홀로 사시는 강○○(72세, 성북구 종암동) 할머님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120다산콜센터 홀몸노인 말벗서비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강 할머니가 상담원 신소현씨(32세여) 에게 ‘꼭 한번 만나보고 싶으니 놀러오라’고 제안하였고 이에 오세훈 시장이 동참하면서 이루어졌다.

강 할머니는 오세훈 시장과 상담원의 깜짝 방문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오 시장으로부터 카네이션을 선물 받고는 “평소 목소리로만 정을 나누던 상담원을 직접 만나게 되서 기쁘고, 시장님께서 관심을 갖고 직접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 시장은 “우리 주변엔 외롭고 쓸쓸하게 노후를 보내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많다”며 “앞으로 홀몸노인을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더 생활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인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문에는 현재 120다산콜센터 자원봉사단 ‘다산나누미’ 봉사단장이며 120다산콜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일 큰사랑 노인병원장도 함께 방문하여 강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진료를 하기도 하였다.

120다산콜센터는 올 3월부터 홀로 생활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상담원이 직접 안부전화를 드리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해 드리는「120다산콜센터 홀몸노인 말벗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말벗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중에는 전화해 주는 상담원들이 고마워 꼭 한번 만나보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상담원 중 몇 명은 상담업무가 없는 시간을 이용해 직접 찾아뵙고 전화로 다하지 못한 얘기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28일, 한 상담원이 이날 생신을 맞으신 김○○할머니(69세, 중구 신당동)를 동료 상담원들과 함께 방문해 직접 준비한 케익을 놓고 간단한 파티를 열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76명의 상담원이 홀몸노인에게 주 2~3회 정도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으며, 추가 희망자를 받아 1인 1노인 자매결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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