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배낭여행 특징을 찾아라

서울--(뉴스와이어)--그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유럽은 유럽대로,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일본, 중국은 또 그대로 매력과 특징이 존재한다. ‘개별여행 즐겨찾기’ 내일여행(www.naeiltour.co.kr, 02-6262-5000)이 지역별 배낭여행의 특징을 살펴봤다.

배낭여행의 영원한 메카 ‘유럽’

유럽은 배낭여행 목적지의 최고 강자다. 일본이나 중국 등의 단거리 목적지가 직장인 등을 내세우며 유럽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지만 깊은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유럽의 지존자리를 넘보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가히 배낭여행의 메카이자 표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유럽, 그곳에는 배낭여행의 기본에서부터 최신 유행까지 켜켜이 층을 이루고 있다. 배낭여행의 묘미를 맛보고자 한다면 먼저 그곳으로 가 볼 일이다.

일반적인 유럽 배낭여행의 패턴은 단체배낭과 호텔팩, 개별배낭 등으로 나뉜다. 여기에서 최근에는 각 형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들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기존의 상품들이 일거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매년 신규 수요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기본 상품들은 일종의 ‘고전’으로서 스테디셀러의 영광을 누린다.

과거에는 평균 여행일수가 20~30일에 이를 정도로 유럽배낭여행은 장기여행이 주류를 형성했지만 최근에는 일주일 안팎의 짧은 일정의 상품들도 세를 넓혀가고 있다. 또 한 번에 여러 국가와 도시들을 체험하는 형태에서 최근에는 특정 국가, 도시 한 두 곳만을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현지에서의 이동수단도 기차 중심에서 버스나 캠핑카 등으로까지 다채로워졌다.

배낭여행하면 으레 절약과 고생이 미덕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옛날 얘기다. 최고급호텔에서 자면서 먹을 것 다 먹고, 할 것 다하는 이른바 ‘고품격 웰빙’ 배낭여행도 학생들의 ‘수입증가’ 덕택에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다.

비록 새로운 시도와 변화의 물결이 거센 것은 사실이지만 그 물결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초기부터 배낭족들의 검증을 거쳐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고전상품들이다. 처음 도전하는 이들에게는 이들 고전상품이 보다 안정적이고 수월하다. 22일, 29일 일정의 단체배낭이나 호텔팩 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인 셈이다.

고전상품들은 주로 프랑스 파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등을 거점으로 인근 국가와 도시들을 들르도록 구성돼 있다. 여행일정과 코스에 따라서 동일한 공항을 통해 들어가고 나올 수도 있고 파리로 들어가 런던으로 나오기도 한다. 대체로 2개국 연계 상품의 경우 6~7일 정도,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상품처럼 3개국의 경우에는 8~10일 정도, 5~6개국은 15일 정도로 늘어나 긴 상품은 20~30일에 이른다.

처음으로 배낭여행에 나서는 여행객들인 만큼 여정은 주로 각 국가의 대표적인 도시와 관광명소들을 중심으로 짜여진다. 파리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스위스의 호반 도시 루째른과 알프스 산맥의 장관, 독일의 고성 투어, 물의 도시 베니스 그리고 로마의 낭만, 영국의 버킹엄궁,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동유럽의 고색창연한 문화 등 그동안 간접적으로나마 익숙하게 보고 들었던 유럽 문명과 대자연의 심장부를 관통할 수 있다.

유럽 배낭여행이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지났다. 실제로 4박6일 일정의 초단기 배낭여행 상품이 일반화됐을 정도로 각박한 직장의 굴레를 벗어나 유럽으로 떠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일정이 짧은 대신 특정 목적지를 집중적으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고전적인 배낭상품들보다 훨씬 깊이가 있다. 이들 단기 배낭여행 상품은 대부분 특정 국가 한 곳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많아야 인접국가 한 곳이 더 추가될 뿐이다. 대신 그 국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을 보다 여유롭고 깊게 체험할 수 있다. 짧고 굵은 배낭여행인 셈.

학창 시절의 주마간산식 배낭여행에 아쉬움을 느낀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남들과 똑같은 여행은 싫다면 나만의 코스를 짜고 내 식대로 속을 채울 수도 있다. 알프스 빙하특급, 미술기행, 음악여행, 건축기행 등 특정 주제에 맞춰 상품이 구성되는 것이다. 관광지 위주로 구성되는 일반 배낭상품보다는 전문적이고 특화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배낭여행이 진화할지는 유럽을 보면 미리 내다볼 수 있는 것이다.

짜릿한 레포츠, 대자연의 장엄함 ‘호주 뉴질랜드’로 GO GO~

첫째, 넓은 땅덩이에 인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손을 덜 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전국 각지에 숨어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다. 대자연의 품에 안겨 다양한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니, 풍부한 경험을 찾아 떠난 배낭여행객들에게는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다.

호주 배낭여행의 대표 일정은 브리즈번에서 멜번까지 호주의 동부에서 남부 대표 도시를 연결하는 코스다. 호주를 아는 사람들은 다소 따분한 루트라고 얘기하지만 시드니, 캔버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멜버른 등 호주의 3대 도시와 수도까지 볼 수 있는 매력을 누를 수는 없다. 이 루트는 빠르게 움직이면 9일 만에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기도 하다.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있거나 좀 더 호주스러운 매력을 만끽하고 싶다면 케언즈에서 내려와 멜버른까지 이어지거나 시드니나 브리즈번에서 시작해 남호주 애들레이드를 거쳐 에어즈락의 거점도시인 중부 사막 엘리스스프링스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고려해볼 수 있다.

케언즈에서 시드니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라 불리우는 동부 해안의 대보초의 매력을 샅샅이 탐험할 수 있는 액티브한 코스이고 남호주를 거쳐 에어즈락에 이러는 곳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남부와 중부의 거친 아웃백을 체험하기에 적합한 코스다. 잘 갖춰진 도시와 반대로 덜 발달된 아웃백의 양면을 동시에 체험하고 싶다면 서호주의 퍼스도 고려해볼만 하다.

호주 배낭여행 상품은 최소 9일에서 최대 25일까지 구성되어 있다. 물리적인 시간일 뿐 비행기 운항 시간만 맞으면 원하는 도시에서 추가 체류도 가능하는 등 맞춤 일정으로 구성할 수 있다. 자녀들의 영어권 문화 체험과 조기 유학 사전 답사 등을 목적으로 가족들이 함께 호주로 9~12일간 배낭여행을 떠나는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젊음의 꿈 배낭여행 이제는 ‘동남아’

동남아시아 배낭여행의 특징이자 강점은 무엇보다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짧은 기간 동안 ‘훌쩍’ 떠날 수 있다는 말이다. 유럽 배낭여행의 경우에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사전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또 여행 기간이 길어야 제대로 돌아보고 올 수 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지역은 멀어야 대여섯 시간이면 충분히 간다.

그리고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여행은 예산이 적게 든다. 비교적 물가도 저렴한 편인데다 항공료도 싸고 여행일정에서도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이 최대한 마련할 수 있는 예산에 맞춰 다양한 일정을 충분히 구상할 수 있다. 보통 동남아시아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100만~150만원의 비용으로 ‘젊을 때 고생’을 충분히 산다. 유럽 배낭여행 한 번 다녀올 비용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두세 번, 혹은 더 긴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같은 아시아에 속해 있어 비슷한 문화권이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아무래도 우리와는 사뭇 다른 너무 하얗거나 너무 검은 사람들보다는 생김새도 비슷하고 문화적 차이도 크지 않은 사람들에게 좀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을 즐기는 동안 순박한 현지인들에게 더 많은 배려와 친절을 받고 돌아온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리나라보다는 경제수준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교통수단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을 수 있다. 또 안전문제라든지 의료기관이 미흡할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해소할 수 있는 문제다. 다만 여행 중에 먹을 것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악몽’이 될 수도 있으니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향신료를 많이 쓰는 지역이다 보니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동남아시아 배낭여행을 담당하는 여행사들은 단체 배낭이나 자유 배낭 상품 이외에 호텔팩이나 에어텔 상품 등 단기간 주말여행 상품도 배낭여행 상품에 포함시킨다. 최근에는 면세점 할인쿠폰 등 부가혜택을 포함한 상품들이 늘고 있다.

항공과 선박 원하는 대로 이용한다 ‘일본’

일본하면 으레 비용부담을 떠올리지만 실제보다 과장된 측면이 있고 준비하기 나름에 따라 얼마든지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특히 교통패스와 숙소 등이 미리 정해진 호텔팩이나 에어텔 형태의 배낭상품을 이용하는 게 비용부담이나 준비 과정에서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민박을 이용하거나 심야 전세기 혹은 선박을 이용하는 식으로도 비용은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본배낭 여행의 최근 특징이라면 ‘단기 모노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 주말을 낀 3~4일 상품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목적지도 기존에는 여러 곳을 들르는 ‘멀티여행’이 유행이었지만 최근에는 도시별로 구석구석 훑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동시에 8일 안팎의 비교적 긴 여정으로 일본 혼슈를 횡단하거나 규슈를 횡단하는 기존의 멀티 상품들도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일부 매니아들은 남부 지역인 규슈에서부터 혼슈 최북단인 아오모리 등지까지 신칸센을 이용해 일주하기도 한다. 또 민박이용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비용절감에서는 물론 정보습득에서도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배낭여행의 주요 거점은 수도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교토, 나라, 규슈 등지다. 오사카는 인근의 교토, 나라, 고베 등지와 연계돼 이른바 ‘오-나-교’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쿄와 오사카가 연계되기도 한다. 규슈 지역 또한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배낭여행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일본 배낭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한-일 간 교통수단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 곳곳으로 항공노선이 개설돼 있는 것은 물론 부산을 기점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히로시마, 시모노세키를 연결하는 뱃길도 운영되고 있다. 토요일 새벽에 인천공항을 떠나 하네다공항으로 들어가는 심야전세기도 저렴함 때문에 배낭여행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항공이용 배낭상품에서부터 선박배낭, 심야배낭까지 다채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규슈 지역은 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선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후쿠오카 단독 상품에서부터 하우스텐보스로 유명한 나가사키 등 인근 규슈 지역들을 일주하는 게 일반적이다. 선박을 이용할 경우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배낭여행이 가능하다.

내일여행 개요
여행자들의 길을 안내하는 푸른나침판, 내일여행은 자유, 새로움, 도전.. 여행을 떠날 때의 그 설레임을 기억합니다. 여행은 각박한 삶에 지치거나 건조해질 때 시원한 산들바람처럼, 상큼한 청량음료처럼 생기를 찾아주는 활력소가 됩니다. 지난 12년간 고객들에게 감동을 남기는 여행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 값싼 여행에 편승하지 않고 고객이 만족하는 여행을 만들자고 고집해 왔습니다. 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배낭여행 10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라는 브랜드 파워를 가진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품질과 서비스를 우선으로 삼고 달려온 시간들이 고객들에게 인정받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바탕 위에 개별여행 전문 여행사로서의 입지도 굳혔습니다. 3년 전 출범한 개별여행 전문 브랜드 ‘금까기' 또한 브랜드 인지도 1위에 올랐습니다. 금까기를 통해 대학생층 뿐만 아니라 휴가가 짧은 직장인, 가족단위 여행자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인생의 보물들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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