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어머니편지쓰기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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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8-05-08 16:2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청장 양준철)은 8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서울경인지역 어머니 편지쓰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계속된 이번 대회기간 동안, 총 1,230명이 편지글을 보내왔다.

박명자 회장을 비롯한 7명의 한국편지가족 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인천에 사는 장서운 씨의 ‘고맙네, 임서방!’이 차지, 서울체신청장상과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받았다. 장 씨는 이글에서 사위와 한 울타리에 살게 되면서 쉬이 드러내지 못한 사랑을 절절이 풀어냈다.

금상은 쉰이 넘은 나이에 여고생이 되어 공부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서울시 은평구의 이관희 씨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은상 3명, 동상 5명 등 28명의 주부가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입상 내역은 서울체신청 홈페이지(seoul.koreapost.kr)와 한국편지가족 홈페이지(letterfamily.or.kr) 공지사항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열 우편영업팀장은 “이메일과 휴대전화가 각광받는 속도의 시대지만, 진정성을 전하는데 편지만큼 적절한 수단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도 편지쓰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체신청은 입상작들을 책으로 발간, 여러 사람이 사연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post.go.kr/se

연락처

서울체신청 우편영업팀장 송기열 6450-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