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강영임 원장,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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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2008-05-08 18:41
서울--(뉴스와이어)--공개입양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대한사회복지회 원장 강영임(55, 여)씨가 제3회 입양의 날(11일)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강씨는 1992년부터 비밀 입양 위주였던 기존의 국내입양 문화를 개선하고 공개입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1999년 6월에는 서울 신문 프레스 센터에서 국내 최초 공개입양 양부모대회를 열어 90년대 중반까지 5~6%이던 공개 입양률을 40% 대로 상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1996년부터는 “입양설명회” 를 시작하여 예비양부모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로인해 국내 최초 입양부모 단체인 ‘한국 입양 홍보회” 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54년 대한사회복지회 설립 이후 35년간 3,034명에 그쳤던 국내입양이 2001년 이후 7년간 3,017명으로 증가하게 됐다.

입양활성화를 위해 공중파 방송인 “SBS 사랑의 위탁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국민들에게 입양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을 없애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봉사하던 배우 신애라, 차인표 부부에게 입양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하여 2004년 2008년 2명의 아동을 입양케 하였다.

유명인의 입양으로 인해 입양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강씨는 “우리나라에 입양의 날이 제정되고 벌써 3회가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격스럽다” 며 “아이들은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야 한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씨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입양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한사회복지회 개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s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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