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러스 인 나다’ 5월 14일 상영작, 계운경 감독의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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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8-05-09 14:44
서울--(뉴스와이어)--하이퍼텍나다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상영되는 <다큐플러스 인 나다>가 5, 6월 프로그램으로 [2007, 2008년 최신 한국다큐멘터리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특별한 시선으로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8편의 소중한 다큐멘터리 영화들. 그 두 번째 상영회로 계운경 감독의 <언니>가 상영된다.

두 번째 상영작 <언니> (계운경 감독, 2007, 90분)

Synopsis

2008년, 성매매 방지법이 발효된 지 4년이 되었다. 그렇다면 한국사회의 비대한 성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사창가, 윤락, 매춘, 기지촌, 성노동... 성매매를 규정하는 수많은 단어들. 그 안에서 당신은 어떤 단어로 ‘언니’들을 규정하고 있는지, 그 규정 속에 단 한번이라도 ‘언니’들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처럼 귀 기울여 들은 적이 있는지? <언니>는 사회가 묻어왔던 ‘언니’들의 진짜 이야기를 조심스레 묻는다.

왜‘언니’들은 성매매를 할까? 놀면서 편하게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계모의 폭력이 너무 싫어서 집을 나와 돈을 벌기 위해, 강간 당하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남편이 갑자기 죽고 아이와 먹고 살기 위해 밑천이 들지 않는 일을 찾다가..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그녀들은 성매매를 시작하게 된다. ‘언니’들에게도 새로운 인생이 허락될 수 있을까? 그리고 2004년 성매매 방지법 발효 이후 과거를 잊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그녀들은 자원활동가들의 도움을 빌어 자신들에게 허락되지 않을 것 같았던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꾼다. 현장에서 ‘언니’들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가들의 이야기, 그리고 거울처럼 비춰지는 사회의 이기적 시선. <언니>는 성매매 여성과 자원활동가들의 증언을 통해 성매매 현장의 생생한 현실을 낱낱이 이야기 한다. 그들의 진술은 성매매에 대한 우리들의 막연한 편견과 대책 없는 힐난을 반성하게 하고 ‘언니’들에 대한 인간적 배려를 기반으로 한 ‘성매매 방지법의 필요성’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영화 상영 후, <언니> 김효정 조감독과의 GV 진행예정!!

<언니> 상영 후에는 영화에 대한, 영화 속 사람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 영화의 재미와 의미를 배가 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언니> 김효정 조감독과의 GV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큐플러스 인 나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이퍼텍나다의 야심찬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inada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www.maxmovie.com을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dsartc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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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766-3390) 마케팅 1팀 양희순 팀장(내선 550), 김수경(내선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