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방사능방재합동훈련 실시
교육과학기술부는 5월 15일(목) 고리원전 2호기를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5월 13일(화) 발표했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 원전에서 실제로 방사선적색비상이 발령되는 사고는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정부는 방사선비상시에 대비한 대응력을 유지하기 위해 연간 50여 회에 달하는 기관별, 규모별 방사능방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훈련의 개요
이번 합동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04.3 시행)에 따라 부산광역시, 기장군 및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가 합동으로 매 4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재훈련이다.
일본 후쿠오카 부근의 강력한 지진 발생 여파로 고리원전 인근에 산불이 발생하여, 외부전원이 상실되고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를 가상한 이번 훈련에는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 소방방재청, 부산광역시, 기장군, 한수원(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지역의료기관 및 군부대 등 총 28개 기관 6,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훈련체계
교육과학기술부는 방사능방재에 관한 주무부처로서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를 가동하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고리원전 등의 비상대책본부와 협력해 사고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아울러 소방방재청과 각 지자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관계기관을 주축으로 정부합동평가단을 구성·운영하여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의 방사능재난 대응능력과 원자력 관련 기관의 방사능 방호 및 방사선 진료 지원체계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3.훈련내용
이번 훈련은 고리원전 2호기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방사선백색비상과 청색비상 및 적색비상이 발령되고, 이에 따라 지역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구조훈련이 실시되며, 불순분자 침투를 가상한 진압훈련, 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방사선비상진료훈련, 군부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환경방사능감시 및 제염 복구훈련 등이 실시된다.
아울러 약 5,400 명에 달하는 고리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대피 및 소개훈련이 실시된다.
4.기대효과
이번 훈련은 관련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방사능방재에 대한 총체적 대응능력을 점검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정부 및 관계기관의 방재대책이나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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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방재과 김호성 과장, 정흠수 사무관 02-2100-6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