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제12차 한·베트남 세관협력회의(5.6~5.9)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허용석 관세청장은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 5.7 하노이에서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9일에는 베트남 남부지역인 호치민 시에서도 제조업 및 금융 분야의 현지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관세분야 뿐 아닌 투자·금융 등 기업의 전반적 고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영우 호치민 총영사외에 KOTRA, 석유공사, GS 건설,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골든브릿지 등 산업계 및 금융계 8개 기업대표들이 참여하여 베트남 관세 정책 및 세관행정에 대한 현지기업 설명회 개최 필요성을 논의하는 등 개별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통관상의 기업 애로에 대해서는 베트남 관세청과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관세행정 이외의 분야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에 통보하여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허용석 관세청장은 베트남 최대 공항세관인 호치민 세관을 방문하여 베트남 관세청 부 응곡 안 부청장 및 호치민 세관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금번 제 12차 회의에서의 양국 합의사항을 설명하는 동시에 지난 5.7 베트남 관세청장 및 재무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합의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세부 Action Plan들이 일선세관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고, 향후 베트남 세관과 한국 세관과의 국제적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진출기업인 삼일비나에서 건의한 통관애로사항(뒤에 상술)에 대하여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그밖에도 허용석 관세청장은 베트남 최대의 민영은행인 ACB(Asia Commercial Bank)를 방문하여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관세납부, 환급 및 금융지원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호치민시 인근 롱탄 공단을 방문하여 베트남 최대 케이블 생산업체인 SACOM과 우리기업이 합작 투자하여 운영 중인 TSC 등 산업시설을 견학하였다.

아울러, 현지 진출 원단 생산업체인 삼일 비나에서는 불합리한 하역 시스템과 물품검사의 지연, 무세품인 샘플에 대한 관세부과 등의 통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청 부청장과의 면담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수출입관세는 면제하면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FTA 비즈니스 모델 활용방안에 대하여도 자세히 언급하였다.

또한, 한국석유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실용정부의 정책 중 하나인 에너지 외교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관세청의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하였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취임이후 첫 관세청장회의 개최지로 한-아세안(기발효 FTA 중 최대규모)FTA 거점국가인 베트남을 선택하였으며, 동 회의에서 일반적인 협력관계 모색이 아닌 현지 진출업체의 애로사항 논의 및 구체적 현안타결에 노력하였고, 베트남 관세청 및 재무부가 우리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Action Plan을 1개월, 3개월 등 구체적으로 시한을 정하여 제시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결실이 많은 회의였으며, 향후 국제협력회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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