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DMZ권 친환경농업단지 마케팅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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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8-05-11 10:55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에서는 국내 최고 청정지역인 DMZ권 3개시군(철원·화천·양구)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하여 2006년부터 3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해온「친환경농업 시범단지조성」사업이 재배기술의 정착과 친환경인증 확대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금년에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간 매년 1,000ha 내외의 단지를 조성하여 전면적에 대해 우렁이ㆍ오리농법 등 친환경 제초농법을 추진하고 저온저장ㆍ가공시설 2개소, 친환경장비 26종 107대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충에 주력해온 결과, 전면적의 89%인 858ha에서 친환경인증을 획득하여 청정ㆍ안전 농산물임을 입증하였고 소비자 체험행사 28회 4천여명, 전국단위 전시행사 참가 16회 등 홍보에도 주력해온 결과 E마트ㆍ현대백화점ㆍ풀무원 등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하여 전국 170여개 점포를 확보함으로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 마무리단계인 올해에는 3개시군 638농가가 참여하여 960ha(벼 833, 밭작물 127)의 단지를 운영하면서 기존에 투입해온 친환경농업기술을 완전히 정착시켜 전면적에서 무농약인증 이상을 획득할 계획이다.

유통체계 정착을 위해 고유의 포장재 8종을 개발 160천매를 제작하여 지원하고, 품질고급화를 위한 색채선별기ㆍ세척기ㆍ포장기 등 1차가공을 강화하여 전국 300여개 친환경농산물 점포 확보를 목표로 해당시군·단지농업인 대표 등과 함께 전국적인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관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우리 강원농산물의 무농약인증 이상 취득비율은 출하량 기준으로 67%로 전국평균 31%에 비해 월등히 높아 친환경 웰빙농산물의 보고로 인식이 정립되어 가고 있다고 밝히며 저농약인증이 폐지되는 2010년부터는 우리도 농산물이 전국최고 청정농산물로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것이 예상되므로 우리 농가에서는 지속적으로 친환경농법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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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담당 정만수 033-258-9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