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생물다양성협약 국제회의 결과보고회 개최
우리 정부는 생물자원의 주권화 및 접근과 이익공유라는 중요한 국제적 쟁점사안에 대한 국익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생물다양성 국제회의에 우리 청을 정부대표단의 중심으로 하여(정부수석대표 :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원과장) 우리 청 5명을 포함한 관련부처(외교부, 환경부, 해수부, 농림부, 특허청 등) 14명의 정부대표단을 파견하였다.
생물다양성은 세계적으로 환경보존 측면 뿐 만아니라 생물자원, 특히 식물유전자원은 인류식량자원으로서 중요할 뿐 아니라 신품종 개발의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서 유전자원의 수집·보존·이용 수준이 그 나라의 농업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또한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원확보, 보전, 이용을 둘러싸고 자원주권(sovereign right) 주장 등으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농산물에 있어서 다수·양질 품종을 보유한 국가가 세계 농업 경쟁력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생물유전자원에 대한 국제협약에 촉각을 세우고 국익확보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맹렬한 경쟁을 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세계적 쟁점의 기본 배경은 유전자원에 대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이해가 다르다. 개도국은 자국의 생물자원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반면, 선진국에서는 세계의 모든 유전자원을 공유하여 각 나라에서 자유로이 이용하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수석대표인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조은기 유전자원과장은 결과보고를 통해 당시 의제별 각국의 치열했던 논의 사항을 전달하였으며, 특히 “생물다양성협약과 관련하여 관련부처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회의 전담반 구성과 현안에 대한 구체적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정부 부처간 워크숍 개최, 수립된 전략 추진을 위한 연구 과제화 및 부처별 공동 수행”을 금후계획으로 제안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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