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시아의 대기오염에 의한 갈색구름(ABC: Atmospheric Brown Cloud)이 이 지역의 기후변화와 강수량 및 농업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측정, 분석하고자 한·중·일본, 미국 등의 과학자들이 제주도 고산에 모여 ABC고산 국제공동 특별관측실험을 시작한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세계기상기구(WMO)가 공식 후원하고 우리나라 기상청/기상연구소와 서울대학교/지구환경과학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ABC고산실험은 국내의 환경부/국립환경연구원, 광주과기원, KIST,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국어대, 경북대 등이 참가하고, 미국의 NOAA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SIO/UCSD), 일본의 동경대와 국립환경연구원(NIES) 및 기상연구소(MRI), 중국의 북경대와 대기물리연구소(IAP), 홍콩공과대학 및 대만중앙대학 등에서 10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최대의 국제공동관측실험이 될 것이다.

ABC고산실험의 개시를 알리는 행사가 3월 3일 오전 10시 북제주군 고산 한경면 문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ABC고산실험에 참가하는 각 국의 과학자들이 각자의 측정목표와 내용을 설명한다.

이러한 대규모 국제공동관측이 제주도 고산에서 시행됨으로서 고산은 세계적인 지구대기감시관측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 기후환경변화연구의 중심역할을 함으로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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