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가 아지북스와 공동으로 어린이를 위한 민주화운동 역사 교양서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를 발간했다.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는 광장, 학교, 교회와 성당, 일터, 사이버 공간 등 역사 속 민주화 운동의 공간을 만화와 일러스트로 재현해 놓아 재미있고 쉽게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교양서이다.

이 책에는 각 꼭지 마다 ‘서울 시청광장’ 등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펼쳐졌던 공간의 옛 모습을 세밀한 그림으로 재현해 놓았다. 이와 함께 그곳에서 벌어진 사건을 만화로 꾸며놓았다.

또한, 역사적 공간과 사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의 개념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 볼 수 있도록 ‘들여다보기’와 ‘생각해 보기’ 코너를 만들어 놓아 어린이들이 생각해 볼 거리들을 제공했다.

조목조목 쉬운 설명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만화와, 일러스트, 사진자료가 더해져 생생하고 쉽게 민주주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으로 보는 민주주의'는 단순히 민주화 운동 유적지를 안내하는 책이 아니라, 민주화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통해 민주 시민의 가치와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살아 있는 현장 학습이 되려면 공간의 성격과 그 의미를 이해하고, 왜 거기에 사람들이 모였는가를 질문하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신문사와 방송국을 통해서 ‘언론의 자유’를, 학교를 통해서 ‘정의’를, 교회와 성당·절을 통해서 ‘양심의 자유’를, 5·18 민중항쟁과 6월민주항쟁의 무대였던 광장을 통해서 ‘국민의 저항권’을,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목숨을 불살랐던 전태일을 통해서 ‘인권과 노동 3권’을,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열린 민주주의’를 되새겨 보고 있다.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는 만 2년이 넘는 개발 기간과 20여 명의 스태프가 참여한 프로젝트이다. 특히 초등학교·중학교 현장 교사와 현대사 전공 연구원이 내용 감수를 했다.

또한 8명의 화가와 일러스트·디자인디렉터가 참여하여 다양한 표현 기법과 형식으로 그림 하나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2025년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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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북스 에디터 이진언, 02-3141-9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