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김범일 대구시장,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행사개최지인 구미지역을 비롯한 경북도 경부운하 예상지역 시·군은 물론, 대구에서까지 관심 있는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낙동강운하포럼 주요 내용
지난 2. 21에 창립포럼을 가진 뒤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포럼은 운하와 관련하여 주민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지역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포럼은 경북도립국악단의 북소리 공연과 구미시립합창단의 ‘희망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었고, 행사 말미에 경부운하추진운동본부와 대구·구미상공회의소 주도하에 운하 조속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있었다.
특강은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경부운하 논쟁, 물류혁신을 넘어 창의적 생활공간으로’라는 제목의 강의와, 민경석 경북대학교 교수의 ‘낙동강운하와 물 환경 변화’라는 제목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 참석자들은 행사주최 측에서 준비한 『운하路, 경제路』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들거나 목에 걸고 경부운하와 연계한 지역경제 발전의 기대를 보였다.
특히,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인사말에서 ‘경부운하가 어려우면 낙동강부터 먼저 착수하자’라고 말했을 때는 수건을 양손으로 들고 위아래로 흔들며 환호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운하건설 필요성 강력 주장
이날 인사말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시행한 낙동강 탐사 경험을 이야기 하며 낙동강은 강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오랜 퇴적으로 뗏목조차 계속 가지 못하고 생각보다 깨끗하지 못한 낙동강은 치수와 이수를 위해서도 준설 등을 통한 개발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강수량, 즉 수자원을 활용하는 비율이 27%라며 가까운 미래에 물부족 사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낙동강 유지와 정비에 연간 1조 3천억, 13년간 16조 5천억원이 소요되며, 경북지역의 최근 10년간 재해복구비는 4조 2천억원으로 피해액의 1.6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설명하며 미래의 물 부족, 반복되는 홍수, 예산낭비 해소를 위해 치수·이수 차원의 운하건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만약 경부운하 조기추진이 곤란하면 낙동강 구간부터라도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낙동강 구간 중 고령~부산 구간은 수량이 풍부해 공사가 쉬우며, 구미까지는 보 1개 정도만 설치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동운하는 조금만 손대면 관광운하로서 기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운하 조속추진 촉구 결의
포럼행사 말미에는 경부운하추진운동본부와 대구 및 구미상공회의소 주도로 운하 조속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있었다.
두 단체는 결의문에서 경부운하에 대한 논의가 건전하고 발전적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하며, 정부의 올바른 홍보와 조속한 운하건설 절차를 촉구했다.
또한, 경부운하 적극 지지와 함께 낙동강운하부터 시범적으로 조기추진 하는 방안에 대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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