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얀마의 ‘싸이클론’ 피해로 공식적으로 4만 명 이상의 실종자와 약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상당수는 이산가족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미얀마 외국인근로자는 2007년 말 기준 2,500명으로 집계되어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ICRC)는 최근 미얀마적십자사와 공동으로 현지에서 ‘이산가족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 사실을 통보받은 대한적십자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내의 미얀마 외국인근로자들에게도 가족의 안부를 확인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싸이클론으로 통신시설이 두절된 상태에서 피해 지역에 가족, 친지를 둔 다른 지역 사람들이 적십자메시지, ICRC 위성 전화 등을 이용하여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종된 가족을 수색하고, 시신의 발굴 및 신원조회까지 돕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같은 사실을 외교통상부 및 이주노동자 관련 단체에 통보하여 가족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미얀마 외국인노동자들이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얀마 이산가족찾기’ 신청을 희망하는 관련단체나 개인은 대한적십자사로 연락하면 자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한윤경, ICRC 협력담당관 02-3705-3668)
한편, 전 세계의 무력충돌 및 분쟁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1999년부터 미얀마의 반정부 인사 등이 억류되어 있는 정치범 수용소를 방문, 피억류자들이 국제법에 따른 인도적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2005년 미얀마 정부가 ICRC의 인도적 접근을 불허하면서 활동이 축소되었다.
ICRC는 싸이클론이 발생한 후 5월 11일 구호물자 35톤 분을 실은 ICRC 전용기를 양곤에 보내 피해지역으로의 수송을 준비 중이며, 미얀마 정부의 요청에 따라 현지에서 정치범 수용소를 중심으로 의료 지원, 의약품, 식수 및 위생물품도 지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웹사이트: http://www.redcro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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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홍보팀 3705-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