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러스 인 나다’ 5월 21일 상영작, 성(性)을 선택한 사람들 ‘3xF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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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8-05-16 13:09
서울--(뉴스와이어)--하이퍼텍나다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상영되는 <다큐플러스 인 나다>가 5, 6월 프로그램으로 [2007, 2008년 최신 한국다큐멘터리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한 시선으로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8편의 소중한 다큐멘터리 영화들. 그 세 번째 상영회로 여성의 몸으로 태어나 남성이 되어 살아가는 성전환자들에 대한 이야기 <3xFTM>(*FTM : Female To Male)이 상영된다.

세 번째 상영작 <3xFTM> (김일란 감독, 2008, 105분)

Synopsis

자기 안에 남아 있는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지우고 싶어하는 고종우, 가슴 절제수술을 한 성전환자인권운동활동가 한무지, 보다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기 위해 성별을 변경했다는 김명진. 세 명의 FTM의 이야기를 담은 <3xFTM>은 지금껏 가시화되지 않았던 성전환 남성에게 주목, 성별/젠더 정체성을 둘러싼 다양한 화두에 접근해 새로운 대화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들은 굳이 왜 남자가 되려고 하는가? ‘나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남자’라고 믿는 FTM 고종우, 과거 자신이 여자로 태어난 삶을 인정하지만 남자가 되고 싶었고 그래서 남자가 된 FTM 한무지, 이제 세상은 자신을 남자로 봐주지만 본인 스스로 자신의 명확한 정체성에 대한 딜레마에 빠져있는 FTM 김명진. <3xFTM>은 3명의 FTM(Female to Male)의 이야기를 통해 여자의 몸으로 태어나서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남성성전환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특히 <3xFTM>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3명의 성전환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그 동안 외면되어 왔던 남성성전화자들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과 편견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 <3xFTM> 김일란 감독과의 GV 진행!!

<3xFTM> 상영 후에는 영화에 대한, 그리고 FTM 혹은 성전환자들뿐만 아니라 성소수자들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큐플러스 인 나다> 매회 상영 이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시간은 이번 회 역시 <3xFTM>의 김일란 감독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영화의 재미와 의미를 배가 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다큐플러스 인 나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이퍼텍나다의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inada)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dsartcenter.co.kr

연락처

㈜영화사 진진(766-3390) 마케팅 1팀 양희순 팀장(내선 550), 김수경(내선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