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지역문화와 생태적 이상사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홍영기)이 주관하여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멕시코, 인도 등 세계 여러나라 학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학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문화와 생태를 조망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17일 오전에는 순천대 황갑연 교수의 사회로 국내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오후에는 순천대 조계중 교수의 사회로 일본, 멕시코, 인도, 한국 학자들이 문화·생태자원의 교육과 해설, 생태가이드 육성 등과 관련하여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18일에는 국내외 학자들이 노고단과 화엄사 등지를 탐방하면서 지리산권역의 자연문화유산의 보존과 보호, 그리고 교육적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홍영기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희노애락을 품에 안은 지리산과 그 곳에 함축되어 있는 유토피아적 상상력을 바람직한 한국의 미래상과 관련하여 논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추진한 국책사업인 2007년도 인문한국지원사업(HK사업)에 선정되어, ‘이상사회와 지식인상’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권문화연구’를 아젠다로 삼아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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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8일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