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창사이래 첫 매출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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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코스피 103140
2005-02-28 10:26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동(銅)제품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풍산(사장 이문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풍산에 따르면 2004년도 매출액은 1조1,734억원, 영업이익은 89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6.4%와 14.1%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1,189억원, 당기순이익은 915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113.7%, 182.8% 나 크게 증가했다.

풍산이 지난해 내수시장 침체와 유가급등, 주40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주요 원자재인 전기동가격 급등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도 한 요인으로 꼽히지만, 고부가가치제품의 판매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제품인 반도체 리드프레임소재의 판매액이 전년대비 50%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소전과 ACR Tube, 담수화설비용 합금관의 판매액도 각각 전년대비 25.1%, 46%, 37.9% 증가했다. 또한 내수는 6,109억원으로 전년대비 9.4% 증가에 그쳤으나, 수출은 5,625억원을 판매해 52.1%나 크게 증가했다.

특히 수지부분에서는 미국 현지법인 PMX가 흑자전환하는 등 국내외 관계사들의 실적호조로 지분법이익이 늘어 영업외수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영업외비용은 감소되어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했다.

한편 (주)풍산은 올해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대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해 고부가가치제품 판매확대와 비용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아울러 올해를 『고객만족경영의 해』로 삼고 노사가 함께 고객만족을 통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자는 결의를 담아 지난 2월 24일 ‘고객만족경영 노사공동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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