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세계 패션의 주무대인 유럽시장에 국내 섬유업체의 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꿈의 직물전시회로 평가받는 프리미에르비죵 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우리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KOTRA(사장:홍기화)와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에 따르면 2008년도 가을전시회에 7개사의 국내업체가 새로이 참가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새롭게 참가자격을 획득한 국내회사는 효성을 비롯한 한선무역, 신흥, 에스엔티, 성민기업, 연웅무역, 탑상진 등 7개사이다. 이로서 프리미에르비죵에 진출한 한국업체는 기존의 11개사를 포함하여 총 18개사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KOTRA와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가을 프리미에르비죵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발굴, 지원해 왔다. 다섯 차례의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원만하게 통과하기 위해 지난 3월말에는 전시회 주최사인 PV사 사장을 한국으로 초청해 업체별 프리젠테이션 등의 심사절차를 진행했다.

프리미에르비죵은 1973년에 파리에서 시작된 직물전시회로 EU국적의 업체만 참가가 허용되었다. 2004년도부터 비EU업체에게 개방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업체들은 2007년도에 처음 참가를 시작하였다.

이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가신청서 제출에서부터 최종 업체선정위원회까지 모두 5차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게 된다. 제품의 독창성, 디자인 능력뿐만 아니라 재무구조, 회사규모, 주요 고객 등 기업의 견실한 경쟁력도 요구되어 참가자격을 따내기가 매우 어렵고 복잡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KOTRA 황민하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그동안 중국 업체와 동일시되던 한국의 섬유업체들이 프리미에르비죵을 통하여 유럽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이미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섬유기업이 생존하는 길은 고부가가치화 밖에 없다. 특히 다가올 한-EU FTA 체결에 대비해서라도 우리섬유의 고급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라며 유럽시장 진출을 통한 고급화 전략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시사했다.

채수훈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이사는 “실력 있는 중견기업이 많은 편이지만 심사절차 등이 까다로워 전시회 참가를 망설이는 기업이 많다”고 지적하고 “참가경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 업체의 참가를 늘려나가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생활소비재산업팀 임채익 차장 02-3460-7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