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기계류 말레이시아에서 5백5십만불의 계약실적
동남아시아 최고의 기계류 전시회인「Metal Tech 2008」과 동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중국, 독일, 대만, 인도, 싱가포르 등 7개국이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전 세계 33개국 1,500개 업체가 최신 기계류 및 부품을 선보였다.
한국은 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마련된 한국관에 한국공작기계(주), 유니팩시스템(주) 등 14개 업체가 전시품을 출품하여 제품홍보 및 상담활동을 펴는 한편, (주)아이디알시스템 등 14개사가 한국 홍보관에 카탈로그를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회 참가성과를 보면 파이프 벤딩기를 생산하는 CML 코리아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처음 선보였으나 관련 바이어의 높은 호응으로 향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PCD Reamer, PCD Drill, PCD EndMill을 생산하는 에이스다이아몬드공구(주)에서는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PCD Tool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현지 에이전트를 희망하는 업체가 존재하는 등 향후 현지 에이전트 개설을 통한 높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호이스트를 생산하는 (주)성도기계는 자사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전반적인 인지도가 향상됨에 따라 현지 대리점 문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향후 말레이시아 시장 특성 조사를 통해 효과적인 판매 루트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한편, 경도기를 생산하는 대경테크(주)에서는 그동안 시험기기 제조업체가 해외에 진출한 경우가 많지 않은 시점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관련 바이어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현지 대리점을 통한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한, 유압 파워팩 유니트를 생산하는 (주)유니팩시스템은 자사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이해도가 높은 편은 아니나, 현지 Agent 발굴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CNC 터닝 선반, 머시닝 센터를 생산하는 한국공작기계(주)는 한국산 기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평가가 상당히 호의적인 상태이며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수출전망이 밝을 것으로 판단하는 등 한국관 참가업체의 대부분이 이번 전시회의 출품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전시물품 반·출입, 설치 및 포장작업, 부대시설 및 각종 패널 설치, 통역요원 지원 등 한국관 참가업체의 전시운영을 지원하였으며, 한국관 내 “홍보 상담관”을 운영하여 (주)아이디알시스템 등 14개 업체의 카탈로그를 배포·상담하고「200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200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2008 한국국제기계박람회」,「2009 한국기계전」등 전시회의 개최와 참가 안내 등의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0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245명의 바이어가 전시기간 동안 KOFAS 2008을 참관하고 우수 국산 기계류의 구매상담을 위해 전시장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기계산업진흥회 주관 전시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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