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개막

부산--(뉴스와이어)--때 묻지 않은 영화들의 모임이 시작 된다!

[ BASFF] 단편영화 본연의 미학과 다양한 실험정신을 추구하는 2008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오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 일요일 저녁 7시 시상식까지 5일간 단편영화 축제로의 항해를 위해 돛을 올린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부문에서 경쟁작 공모 결과 21개국 694편이 출품이 되어 경쟁부문 본선 상영작 79편과 미주, 아시아, 유럽 초청작 15편을 포함하여 18개국 109편이 올해 영화제 기간 관객들의 시선을 기다린다.

입장권은 경성대 콘서트홀과 CGV 대연 매표소 구입하거나 예매할 수 있다. 초청작은 경성대와 동명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입장권 가격은 4천원이며 코코펀 책자와 홈페이지, 부산일보 해피존 홈페이지를 통해서 2천원 할인권을 구할 수 있다.

21일 개막식은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텔레비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영화배우 오광록과 뮤지컬 <맘마미아>, 영화 <좋지 아니한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문희경이 함께 진행한다. 개막공연으로 ‘버슴새’의 퓨전 타악과 ‘코크 팸’의 여성 힙합 댄스가 함께 어우러져 영화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본선 심사위원장으로 영화 <뽕>, <청송으로 가는 길>을 연출한 이두용 감독이 위촉되었고 심사위원으로 동의대 영화학과 김이석 교수,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의 김종관 감독, <미술관 옆 동물원>, <달마야 놀자>의 영화배우 류승수, 2006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동백대상을 수상한 일본의 실험영화 감독 이사무 히라바야시가 참여한다.

개막작으로는 단편영화의 칸으로 불리는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 영화제 특별 초청작의 하나인 애니메이션 <존과 카렌>, 미주 초청작 중에서 아시아 문화에 대한 미국인의 이해와 애정을 담은 <행운 헌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싱가포르의 신예 감독 로이스톤 탄 특별전에 포함된 <잘못된 속삭임>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인 22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경성대 콘서트홀 2층 제 2미술관에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배출한 한국 감독들’ 전시회가 열린다. 1980년 제 1회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발한 이래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이 영화제를 거쳐 간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 감독 24명의 장편영화 포스터가 전시된다.

23일 오후 2시에 경성대 멀티미디어소강당에서 열릴 세미나 ‘단편영화,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시각과 표현’에서는 경쟁작 상영시간을 종전 40분에서 올해 20분으로 단축하고 1분 이내의 익스트림숏 부문 신설을 통해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단편영화의 본질적 의미를 싱가포르의 라이 제이슨 감독과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

22일 오후 4시 경성대 멀티미디어소강당에서 열릴 오픈토크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단편영화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단편영화 출연 경험이 있는 배우 문희경과 인도네시아의 이파 이스판샤 감독이 격의 없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4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미국의 단편영화 제작현실과 그 미학에 대한 비교’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오픈토크가 진행 된다. 여기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찰리 이 감독과 청년필름의 김일권 PD가 참여한다.

영화제 기간에 경성대 예마당에서 펼쳐질 부대행사 중의 하나로 단편영화인들로 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관람객에게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벼룩시장이 개설된다. 방글라데시에서 화가와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칼리드 마흐무드 미두 감독이 자신의 작품을 보내오는 등 국내외 감독과 영화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역대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배출한 한국 감독들의 사진과 영화포스터로 디자인한 현수막을 설치하여 영화제 초청된 단편영화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스팟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협찬사인 후지제록스는 관객들이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즉석 인화할 수 있도록 특수차량을 배치하여 운영한다.

올해 상영작의 증가와 함께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를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찾아 장편 상업 영화에 길들여진 감각에 새로움을 줄 필요도 있는 것 같다.

2008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는 5월21일(수) ~ 5월25일(일) 5일간 CGV 대연,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제작된 우수한 단편영화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소개하고 차기 작품의 제작 지원을 통해 단편영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2010년부터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개칭되어 대중적인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단편영화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유무선온라인배급대행을 통해 단편영화제작에 있어 원스톱멀티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실있는 영화제로 재탄생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bis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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