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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코스피 005940
2008-05-19 09:49
서울--(뉴스와이어)--< 2008년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

서머랠리를 즐겨라

I. 연말 KOSPI 목표치 2,120P

DDM과 RIM 모델로 추출한 하반기 목표 지수대, 2,120p. 상승 여력 12% 수준

밸류에이션 모델을 이용해서 지수 전망치를 추출한 결과, 연말까지 도달 가능한 KOSPI 상승 목표치는 2,120p로 추정되었다. 하반기 중 예상되는 경제와 금융 환경이 “단기 모멘텀 회복” vs. “장기 성장동력 약화”라는 두 가지 측면이 공존할 것이라는 점에서 지수 목표치 2,120p는 유의적으로 도달 가능한 지수로 생각된다.

3/4분기 중 실적장세 진입 예상, 경기 소순환사이클 상승 & 3단계 경기부양책이 상승 모멘텀

우선 현재 금융장세에 위치한 주식시장이 빠르면 3/4분기부터 “실적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6~7월경 경기 소순환사이클의 회복이 예상되며, 이는 실적장세 진입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소순환사이클 지표인 경기선행지수 분석 결과, 전월대비 변화 폭이 2000년 이후 최저점 특히, 카드사태가 있었던 2002~2003년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변수 중 기계류 및 자본재 수주액, 그리고 건설투자 등은 1/4분기 중반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가, 장단기 스프레드 등 여타 금융지표들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상반기 경기 하강을 이끌었던 내수도 3단계 경기부양책 및 기업들의 투자증가에 힘입어 모멘텀상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당사는 빠르면 6월 이후 두 번 이상의 연속적인 금리인하와 정부 재정지출 확대, 그리고 연말 감세정책이 내수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정부지출과 투자가 맞물릴 경우 약 0.3~0.5%p 이상의 성장률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중기사이클 하락과 인플레이션의 역습은 연말 지수 상승을 저해할 수도

물론 하반기 증시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 한국의 경우 설비투자와 연계된 중기사이클이 2007년을 정점으로 상승 패턴에서 이탈하고 있어 경기 소순환사이클이 상승하더라도 그 폭과 기간이 이전보다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 당사의 판단으로는 중기사이클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소순환사이클 상승기간이 평균 10~11개월 정도였다면, 중기사이클이 하강하는 과정에서는 그 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이 경우 3/4분기 소순환사이클 상승 vs. 4/4분기 후반 소순환사이클 하강이라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하반기 증시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확산일로에 있으며, 이로 인한 신흥 개도국의 성장률 둔화 및 업종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반기 추천업종: 반도체/IT하드웨어 +α (기계/건설 등 내수주)

이를 감안, 당사는 하반기 투자유망업종으로 IT 등 주도주 내에서는 선호도 변화를 선택할 것과 Second Tier격인 차선호주에 대해서는 기계/건설 등 경기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유한다. 주도주격인 IT, 자동차 내에서는 선호도를 반도체 > IT하드웨어 > 자동차로 추천한다. 2/4분기에 이어 3/4분기도 원화 약세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환율 영향은 2/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주도주 내에서는 환율대비 영업이익 민감도가 오히려 낮은 업종이 선호주가 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내수주를 하반기 차선호주로 추천한다. 경기하강과 환율약세의 최대 피해주인 내수주는 3/4분기 중반 이후 모멘텀 회복 및 실적 턴어라운드 등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총 11개의 내수관련 업종 중 정부지출 및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계와 건설, 그리고 소비지표 개선시 민감도가 높은 소매 및 내구소비재를 추천한다.

II. 2008년 하반기 Top Picks

당사는 이러한 경제 및 주식시장의 변화를 감안하여 2008년 하반기 Top picks로 17개 종목을 선정하였다.

-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한솔LCD, LG전자, LG마이크론, 현대차, 신세계, SBS, KT&G, 현대건설, 한진해운, 두산인프라코어, 태광, POSCO, KCC, 한솔제지


< 2008년 하반기 산업 전망 >

불확실한 경기 여건에도 IT, 자동차 등 수출 부문 주도로 실적 성장세 지속 중

- 2008년 하반기 거시경제 환경은 유가 등 원자재가 상승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부진한 경기 지표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 GDP성장률은 하반기 4.4%로 둔화될 전망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하반기에도 3.9%로 높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

- 부문별로 살펴보면 수출 부문은 하반기에도 수출 증가율 14.1%로 전망되어 호조 지속이 예상됨.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평균 968원 수준으로 전망되어 수출기업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반면, 내수 부문은 상반기 소비 부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 하지만, 불확실한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1%, 35.0%로 견조한 성장 전망. 지난 3월말 이후 진행되고 있는 Analyst들의 실적 상향 조정 추세도 지속 중

- 휴대폰 제조 업종은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업황 전망. 이머징마켓에서의 본격적인 교체수요 발생과 선진국에서의 3G폰 수요 증가로 2008년 세계 휴대폰 출하대수가 14%(y-y)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 있는 상황. 또한 과점화와 낮은 설비투자 부담의 이점을 갖고 있어 re-rating이 기대됨

- 자동차 산업은 1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것처럼 성장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될 전망임. 이는 원화약세의 우호적인 대외여건 이외에도 1) 해외 공장 투자 마무리로 인도 등 저비용 지역 생산능력 확충 및 소형차 생산비중 확대가 고유가와 맞물려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며, 2) 플랫폼 통합작업 마무리로 지역별 전략모델 출시 등 다양한 제품 전략이 추진되면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도요타 등 일본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현대차, 기아차의 Valuation 매력이 부각될 전망

- 운송 업종은 물동량 증가와 운임 인상으로 중장기 고성장 전망. 해상운송 업종은 유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실적 달성이 전망되며, 발틱운임지수(BDI)와 유조선운임지수(WS)도 호조세가 예상됨. 단기적으로는 벌크선, 중장기적으로는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양호할 전망. 금호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이후 육상운송 업종의 M&A 본격화 예상. 항공운송 업종은 단기적으로 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과 원화 약세로 우려가 커진 상황

- 보험 업종은 생·손보 교차판매 시행(2008년 8월말)이 장기보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 이에 따라 손해율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보험영업이익의 안정화가 기대되어 지속적인 관심 필요

- 반도체 업종은 업황 바닥을 지나 완만한 실적 개선으로 2008년 하반기 흑자전환 및 2009년 정상화 예상. 이는 수요기반 확대와 설비투자 감소 및 일부 기업들의 원가 경쟁력 상실로 DRAM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고, NAND 산업 역시 낮은 가격에 따른 응용기기들의 고용량화 진행과 주요 제품의 신모델 출시 예정으로 완만한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흥행산업의 특성상 부침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최근의 Valuation 매력은 이러한 Risk를 압도하는 수준임. 또한 흥행산업의 Option Value인 신규 게임 등의 성공 가능성이 하반기에 기대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할 전망

- 미디어/광고 업종은 기저효과와 올림픽 특수 등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개선이 기대됨. 3분기 올림픽 이후 이익모멘텀 반락 가능성이 있으나, 하반기에는 지상파를 포함한 미디어 산업의 규제완화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수혜가 큰 지상파 방송사와 광고대행사 중심의 접근이 유효

- 인쇄용지 업체들은 업계내 설비 폐쇄 등으로 인한 수급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이후 기대 이상의 판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 펄프 가격 안정세가 예상되어 6년 만에 실적 모멘텀이 기대됨

- 유통 업종은 고물가, 가계부채 부담과 고용 부진 등으로 소매 경기가 지난 1분기를 고점으로 3분기까지 낮아질 전망이어서 업종 전반에 대한 보수적 접근 필요

- 화학 업종은 5월 현재 중동의 대규모 ethylene, polymer 생산공장 상업생산이 증가 추세로 하반기와 2009년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석유화학제품 마진의 장기 약세 국면 진입이 전망됨. 따라서 석유화학 비중이 작은 기업들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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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 강현철 768-7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