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카자흐스탄 우라늄 개발사업의 최우선 성공 요건” 분석
산업은행은 15일 ‘카자흐스탄 우라늄산업 발전 프로그램과 우리기업의 진출 방안’ 보고서에서 대체 에너지원인 우라늄 개발사업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와 공기업 중심의 진출이 승산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15년까지 추진키로 되어있는 카자흐스탄 우라늄산업 발전 프로그램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고 생산 증대를 이루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카자흐스탄 우라늄 발전 프로그램에 부응한 전략을 수립하여 진출을 서둘러야 할 것을 산은은 주장했다.
산은은 우리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우리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는 가공 분야를 묶어 패키지로 진출하거나 카자흐스탄 국영 우라늄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진출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이 필요로 하는 대형 플랜트 사업과 우라늄광산 개발권 트레이드를 통한 진출도 고려해 줄 것을 권고했다.
박용하 산은경제연구소 구미경제팀장은 “일본은 정부간 협정체결과 이의 이행을 적극 실행함으로써 카자흐스탄 우라늄 개발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면서 ”우리 정부도 양국간 우라늄개발 협정을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진출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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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산은경제연구소 박용하 팀장 787-7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