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내 유일한 공영도매시장인 순천 농산물도매시장이 별도의 친환경농산물 취급 간이경매장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친환경농산물 경매가 급등추세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된 친환경농산물은 지난 2006년 624톤 13억7천700만원상당이었던 것이 지난해 1천244톤 20억4천500만원으로 무려 100%나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5월 16일 현재 690톤 14억9천300만원의 경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나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총 경매실적 대비 친환경농산물 경매물량은 2.0%, 거래금액으로는 3.7%를 차지했으며, 올 5월 현재까지 물량으로는 3%, 거래금액으로는 5.6%를 차지해 매년 친환경농산물 경매 물량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생명식품생산 5개년계획’을 수립해 4년간 각종 친환경사업 지원을 통해 꾸준히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늘려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9월 도매시장 내에 별도의 친환경농산물 취급 간이경매장 4동(과일류 2동·채소류 2동)을 설치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우선 경매권을 부여하고 하역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실시한 것도 주효했다.

여기에 거래금액도 일반농산물 보다 25~30% 더 비싼 가격에 경매되어 친환경 생산농가의 수취가격 제고에 일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신선도 유지 및 상품성 향상을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순천 공영도매시장과 목포 일반도매시장 내에 친환경농산물 전문경매장을 추진, 동부권과 서부권의 친환경농산물 출하물량을 경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 공영도매시장은 올해 9억원을 들여 660㎡ 규모의 저온경매장과 330㎡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설치할 계획이다.

목포 일반도매시장에도 운영법인인 목포농수산이 4억5천만원을 투자해 300평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경매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들 신규 설치 친환경농산물 경매장의 인센티브 자금 일부를 지원해 도내 친환경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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