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이날 대한성공회 주교좌 성당에서 우정사업본부, 대한성공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의지할 곳 없는 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집 협의회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개인택시 봉사대인 ‘까치봉사대’의 협조를 얻어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를 마련, 강화도 관광과 온천욕, 레크리에이션 등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물했다.
7년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1급 시각장애인인 할머니와 정부지원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강윤수 할아버지(75)는 “먼 길 나가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닌데 바람도 쐬고 온천욕도 시켜줘 날아갈 것 같다”면서 “택시로 편안히 집까지 데려다 주니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우정사업본부의 ‘무의탁 노인 의료·문화 지원사업’은 대한성공회 나눔의 집 협의회를 통해 65세 이상 의지할 곳 없는 노인과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노인성 질환 관리, 긴급 의료지원과 더불어 사회로부터 소외된 노인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1,095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270여 명에게 일상의료지원과 수술비 등 긴급의료지원 및 문화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원 본부장은 “우체국보험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외롭고 힘들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의료·문화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실버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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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팀장 김경수, 사무관 이상률(2195-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