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세종캠퍼스, 義人 이수현 7주기 추모제 개막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교내 ‘義人 이수현 추모비’ 앞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광현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을 비롯하여 故 이수현씨 부모인 이성대(69) 신윤찬(59)씨, 박진성 경상대학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현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추모사에서 “故 이수현씨는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 주었던 청년”이라고 애도하며 “고인의 뜻이 후세에 기려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故 이수현씨의 부친인 이성대씨는 추모사에서 “7년이 지났는데도 주위에서 수현이를 생각해줘 고맙다”며 “이젠 자식 잃은 심정의 부모이기 보다는 자랑스런 아들을 둔 부모라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본 추모제는 오는 23일(금)까지 계속되며, 이 기간 동안 교내 분향소 설치를 비롯한 자선 모금행사와 추모문화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자선 모금행사는 학내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탁된 성금은 전액 불우이웃 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더불어 義人 이수현 추모문화제는 오는 21일(수) 저녁 6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이루어진다. 본 행사에서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義人 이수현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비롯한 이수현 장학금 전달식과 추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이민진(경상대학 학생회장 04학번)씨는 “故 이수현 선배가 세간에서 잊혀져 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아쉬워하며 ”추모제를 통해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 선배의 뜻이 지속적으로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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