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W 김덕용대표, 서강대에 40억원 상당의 KMW주식 20만주 기부
김덕용대표는 이날 모교인 서강대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고 이어진 축하연에서 이같은 발전기금을 전격 출연했다. 김덕용대표가 출연한 40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은 김덕용장학금, 우수교수 초빙기금, 서강미래기술클러스터 기금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통신 기지국 부품분야의 대부로 알려진 김덕용대표는 83년도에 서강대를 졸업한뒤 지난 91년 (주)KMW를 설립, 전량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국내 이동통신 기술부품을 국산화시켜 세계 유일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키워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KMW는 3세대 이동통신기술분야인 WCDMA에서 전세계 베스트5에 속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제4세대 와이브로 기술에 있어서는 세계 유일의 기술을 갖추는등 국내외 이동통신 기지국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40억원 상당의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한 김덕용대표는 모교인 서강대가 지난 3월 국내대학 최초로 야심차게 출범시킨 서강미래기술클러스터(씨앗) 설립에도 이미 20억원의 자본을 출자한바 있으며 아이온테나 관련 기술의 특허사용권을 학교측에 무상 이전, 씨앗에서 사업화 할 수 있도록 한바 있다.
모교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쏟고 있는 김덕용대표는 “대학시절 육영수장학금을 받아 공부하면서 나중에 꼭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다짐을 했다”면서 “벤처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가장 알맞은 방식이 인재 육성이라고 생각해 이번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기업 경영의 현장에서 산합협력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기부금 중 일부를 씨앗 발전기금으로도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83년에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김덕용대표는 대우통신 종합연구소, 삼성 휴렛팩커드를 거쳐 91년에 KMW를 창업했으며 이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KMW를 세계유일의 기술력을 갖춘 이동통신기술장비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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