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국제방재산업·기술 엑스포(DEMX2008) 개최
이날 개막식에는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해, 윤용남 한국자연재해저감산업협회장, 배병관 코엑스 사장, 히라노 도시스께 일본 치바과학대학장, 사정륜 중국 방재학회 이사장, 안테노로 알퐁스 파리과이 방재국장 등 국·내외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미국, 일본 등 7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100개 업체 및 관련단체에서 240여개의 전시 부스를 설시하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제품, 신기술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대규모 방재산업 기술 전으로 이번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다.
한편, 최근 중국 쓰촨성 대지진 및 미얀마 싸이클론으로 인해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점에서 자연재해에 예방 및 저감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방재산업·기술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는 풍수해, 산사태, 지진관련 제품 및 신기술 소개, 응급복구용 자재, 재해구호 물자, IT기술을 이용한 재해저감 솔루션, 비상통신장비, 재해관측 시스템, 방재안전 용품 등 국·내외에서 생산된 우수 재난관련 제품 및 신기술이 소개되고 있어 일반 국민은 물론, 재난분야 전문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 소방방재청에서 마련한 재난체험관은 지진체험, 강풍체험, 건물붕괴에 따른 대비체험 등 다양한 재난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DEMEX 2008 기간 중, 국·내외 재난분야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방재기술세미나, 동아시아 산사태 심포지엄,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댐의 효율적 관리 세미나 등 10여개의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어, 국·내외 선진 방재기술을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소방방재청은 매년 국제방재산업· 기술전을 개최함으로서 우리나라 방재산업 및 기술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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