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타운미팅 통해 생산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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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8-05-20 16:34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청장 양준철)은 20일 파주 통일동산 교육센터에서 우체국 우편영업실장 등 현장실무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5월초,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된 세부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타운미팅 도입을 결정한 후 서울체신청이 갖는 첫 번째 모임이다.

이번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비정규직의 효율적인 운용, 등기우편물의 배달률 높이기 등 4개 주제를 두고 실무경험이 반영된 생각들을 발표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편의시설 확충 등 복지에 대한 관심이 비정규직의 업무생산성과 직결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2006년부터 우편물이 증가하면서 비정규직이 늘어나 현재 서울체신청 근무자 중 비정규직의 비율은 37%에 달한다.

또한, 등기우편물 1회 배달성공률과 관련해서는 야간교부제, 대리수령제 등을 확충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이 긴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핵가족화, 맞벌이부부 증가 등으로 인해 낮에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등기우편물 재배달은 고객의 불편을 초래하는 동시에 집배원의 업무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토요근무제의 효율화를 통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초과근무수당 절감, 그리고 계약고객의 인터넷 접속시스템 이용증대 방안 등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서울체신청 박노직 총무팀장은 “낮아지고 같아져야 제대로 보인다는 생각으로 타운미팅을 도입하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매분기 타운미팅을 열고 국민들에 대한 서비스 개선 및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애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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