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2008년 5월 23일(금)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송파 「문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을 무장애 1등급 도시로 조성’하고, 향후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서울), 일본, 독일의 무장애 도시(barrier free city)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무장애 도시 조성 사례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시의 무장애 도시 조성방안에 대하여 토의한다. 특히, 본 심포지엄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수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서울시의 무장애 도시 조성 방안”에 대하여 건국대학교 강병근 교수가 발표한다.

무장애 도시의 제1조건으로 베리어 프리(Barrier-Free) 보행네트워크를 구축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 베리어 프리 보행네트워크 : 보도 내에 어떠한 보행 장애물도 없는 보도가 도시 전체를 연속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

기존의 보도에는 가로수, 신호등 등 다양한 장애물이 보도를 점유하고 있어 유모차, 휠체어를 타고 연속적으로 보도를 이용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도를 기능적으로 장애물 존(Zone)과 보행안전 존(Zone)으로 구분하여 장애물 존(Zone)에 기존 보도 내의 보행 장애물을 설치하고 보행안전 존(Zone)에는 보행에 장애가 되는 장애물이 전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도가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민간과 공공건물에 유아를 동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화장실, 자연감시가 강화된 여성전용주차시스템 등이 소개 된다.

따라서, 무장애 도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장애 도시 조성 및 유지관리지침” 등을 만들어 제도적으로 관리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두 번째 주제는 독일의 보행도시 만들기 조성 사례를 한양대학교 이석정 교수가 발표한다. 발표내용을 요약하면, 보행자 우선의 도시를 만드는 것은 단순히 어느 한 가로의 포장 및 시설물을 디자인 하는 것 이상의 작업이다.

이는 도시 공공 공간의 전반적인 교통체계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작업으로, 자동차에게 빼앗겼던 도시의 가로공간을 다시 보행자들에게 돌려주어 시민들의 사회적 활동의 ‘장’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자동차교통 위주의 기존도시를 보행도시로 만드는 작업은 도시 가로공간의 전반적인 체계와 연계의 수정을 전제로 하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에 70년대부터 보행자 우선의 도시를 만들어 온 유럽 도시의 사례가 우리에게 무엇이 문제이고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가를 제시할 계획이다.

세 번째 주제는 일본 동양대학교 가와우치 교수의 일본의 무장애 도시 조성 사례와 과제 부분이다.

우선 최근 일본의 국토교통성(한국의 국토해양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베리어프리 정비 관련 법규 및 제도를 소개하며 복지마을 만들기를 위한 각종 사례와 고령자 및 장애인 등의 이용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현재 일본의 장애물 없는 도시의 정비수준과 당면과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후 종합토론에서는 노인, 여성, 장애인 부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모두를 위한 관점에서 『생활환경 배려 및 보장을 위한 무장애 도시 조성방안』표준모델을 마련하여, 2008년 하반기부터는 서울시 도시설계기준과 건축심의 기준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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