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역학조사관 학술대회 개최 및 유공자 표창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역학조사관들이 최신 역학조사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의 역학조사 경험을 공유하여 신속한 전염병 역학조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2회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08. 5. 22(목)에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홍은동)에서 개최한다.

동 학술대회 후 역학조사 유공자에게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및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여한다.

'08. 5월 현재 역학조사관 35명(역학전문교육 이수 공중보건의사)이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 인천공항검역소 등 전국에 배치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 및 크로이츠펠트-야콥병등 발생 예방을 위한 최일선 현장에서 건강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학조사관제도는 2000년도에 신종·재출현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하여, 올해로 역학전문교육을 이수한 역학조사관을 총 157명 배출하였다.

이번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는 역학조사관들이 현장 역학조사 경험과 최신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마련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실시된다.

특히, 올해에는 역학조사관들이 최신 역학조사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심포지움을 추가하여 국내에 저명한 교수 및 관계공무원을 다수 모시고『전염병 연구와 역학조사에서 분자생물학의 활용』이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움 발표자 및 토론자는 해당분야에 저명한 분들로서 심도있는 토론이 되고, 참석자에게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서, 현장의 역학조사 경험을 공유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관들이 수행한 「2007년 주요 역학조사 사례」를 발표하고 토의한다.

역학조사 사례발표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발표자 2명을 선정하여「2008년 말레이시아 TEPHINET대회(역학조사관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공중보건의사로서 역학조사관으로 선발돼 그간 질병관리본부 및 시·도에서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다 지난 4월 6일에 전역한 유공 역학조사관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후배 역학조사관들의 사기를 진작키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4명)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4명)을 수여한다.

아울러, 2008년도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및 직무과정 이수자 30명 에게「교육 수료증」을 수여하고, 역학조사관 선후배가 함께하는「역학조사관 동문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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