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방의 비전 및 정책방향을 제시하여 한국소방의 발전과 선진화를 도모하는 ‘2008 소방포럼'이 5월 20일 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박창순)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기조연설 및 발표(주제:소방학의 학문적 패러다임 구성과 정체성 확립)를 통해 소방학의 정체성 확립 및 학문공동체의 활성화를 강조하고 “관·학·연 간 긴밀한 ‘소방 및 방재 학술 교류와 순환과정’을 통하여 연구·개발체제를 제도화 하고 여기에서 산출된 연구결과와 커리큘럼 등을 관련 학과에서 가르치도록 적극 홍보, 권장하여 소방방재학의 학문적 기반을 견고하게 조성해 나아가자” 고 말했다.

이어 “본 연구발표를 통하여 사회 쟁점화 되지 못한 소방방재학의 학문적 패러다임 구성과 정체성 확립 등은 정책적 함의를 두고 후속연구도 활발하게 논의되어지기를 희망하며, 정부 또한 관·학·연 학문 공동체의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아가 소방학과 방재학의 공통된 시각과 이론을 도출하여 소방학을 학문영역으로 정립하고 고도의 전문인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자문기관으로 확대 개편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정책과 수립에서 공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 서울산업대 이수경 교수는 성능위주의 화재안전설계, 소방공동시설세 건축물 노후화율에 따른 화재위험도 반영 등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공학적인 지식과 판단이 중요한 기준이 되고 공학, 사회학, 인문학, 행정학, 법학 등 융합된 학문적 접근에 의해서 정책이 수립될 때 그 정책은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표 후 토의시간에서 호서대 행정학과 채경석 교수는 “ 원자력 방사선 폐기물의 처리 과정 중 공학적인 역할도 중대했지만 15년 이상을 해결하지 못했던 원자력 폐기물 문제를 사회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결국 해결할 수 있었다 ” 며 공학의 역할과 사회학 기타 학문의 융합을 통해서만이 정책이 성공적으로 집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소방검정공사 남상호 사장은 “소방학에서의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소방학을 전공하고 소방관련 한 기업의 경영을 위해서는 소방공학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경영적인 관점에서도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08 소방포럼을 주최한 한국소방안전협회 박창순 회장은 “‘2008 소방포럼’이 소방정책과 자문의 산실로 안정적인 학문 공동체를 구성하여 소방학회와 유관기관 등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Safe Korea 실현 및 조기정착에 기여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로는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한 소방관련 공무원, 한국소방기술사회 박승민 회장, 전국소방학과교수협의회 이춘하 회장 및 전국소방관련학과 교수, 교통안전공단, 충남발전연구원, 관련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해 소방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한국소방정책학회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 한국소방검정공사, 대한소방공제회가 후원한 ‘2008 소방포럼’은 소방분야 전문가들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올바른 정책을 입안시킨다는 취지로 올 해 처음 개최됐다.

한국소방안전협회 개요
한국소방안전협회(소방방재청 산하기관)는 소방기술과 안전관리기술의 향상 및 홍보 그 밖의 교육훈련 등 행정기관이 위탁하는 업무의 수행과 소방업계의 건전한 발전 및 소방관계 종사자의 기술향상 위함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1980년 11월 전국 시·도지부 설립허가를 받아, 현재 1소 4부 전국14개 시도지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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