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중앙재난안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주관으로 시행하는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 Safe Korea Exercise)’을 오는 26일 새벽 1시부터 3일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훈련 상황에 대해 철도이용객들의 이해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SKX의 둘째날인 27일 오후 지진발생에 따른 무궁화호 열차의 탈선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해 ▲비상수송대책본부의 운영 ▲유관기간 사이 협조체계 ▲현장 사고수습·복구 등 재난사고 대응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 받는다. 특히, 이 날 지진에 의한 재난위험경보(싸이렌)가 울리면, 운행 중인 모든 열차가 약 3분 동안 기존 운행속도에서 시속 10㎞를 감속 운행되며, 전국 철도역내 엘리베이터도 일시적으로 사용이 중지된다.
이종범 코레일 수송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발생시 코레일의 비상대응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간 중 철도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국가재난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코레일 등 각 기관별 신속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사이의 협조체계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이번 훈련에는 재난정보의 공유와 전파, 유관기관 사이 협조·보고 등을 웹(web)기반의 메신저에 의해 시행되는 등 한 단계 발전된 재난관리 시스템이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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