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디지털교과서에도 사용된다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장관 李允鎬)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金道然)는 5월 26일 정부가 교육 정보화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공개 소프트웨어를 적용키로 하고, 관련 기관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의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 용어사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이를 동영상,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의 멀티미디어와 통합 제공하며,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과 학습자의 특성과 능력 수준에 맞추어 학습할 수 있도록 구현된 학생용의 주된 교재

* 디지털교과서 주요기능
- 온라인 교육 및 시험 기능 : 온라인상의 콘텐츠를 통한 교육실시, 시험 문제를 온라인으로 배부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자동채점, 점수환산 후 전달
- 저작도구 기능 : 학습자가 원하는 내용을 제작·편집·출력 가능(텍스트, 그림, 음악, 동영상 편집 등)
- 자료검색 기능 :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의 용이한 검색 (동일교과 다른학년, 타교과의 텍스트/멀티미디어 검색)
- 다양한 정보자원과 연계 기능 : 엄선된 국가지식데이터베이스 연계, 정치/경제/사회/문화 기관이 소유한 학습용 콘텐츠 연계

지경부와 교과부는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리눅스 적용을 위해 올해 30억원을 투입하여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교과서 표준 플랫폼과 디지털교과서 학습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금년 2학기에 공개 소프트웨어 연구학급 20개를 지정하여 리눅스 PC 800대, 전자칠판 20대를 보급할 계획

양 부처는 이번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교과서 일반화 적용 단계시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교과서 보급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PC분야 공개SW 레퍼런스를 구축할 계획

이번 협력사업을 이끌어낸 지경부 윤수영 신산업정책관은 “동 협력 사업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지경부의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 정책과 교과부의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효과적으로 접목된 대표적인 SW융합정책 사례로서, 2006년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가 서버 분야 공개 소프트웨어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면, 디지털교과서 사업은 PC분야의 공개 소프트웨어 확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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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진흥과 김병수 과장, 문준선 사무관(02-2110-4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