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은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탐구1호로 수행한 동중국해 해양조사 및 해파리 광역조사 결과, 노무라입깃해파리(Nemopilema nomurai) 유체가 올해 처음 출현하였다고 밝혔다.

독성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 유체(3~15cm)가 발견된 해역은 제주 남단의 북위 32°~32°30, 동경 126°30~127°30 부근이며, 약 136개체/1000 m2의 밀도로 출현하였다.

2000년대 이후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량 출현하고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근 매년 최초 출현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데, 2006년에는 6월 16일 북위 31°30~33°, 동경 123°~125° 부근에서 발견되었고, 2007년에는 5월 30일 이어도 부근 북위 32°~33°, 동경 124°~126°에서 2.5~20cm 의 유체가 2,078개체/1000m2의 밀도로 발견된 바 있어 최근 3년 사이에 최초 출현 시기가 한 달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조사한 근해역 수온분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 및 이어도 해역의 수온이 2007년에 비해 약 1~2℃ 가량 높았으며, 이러한 수온의 상승이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조기 출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의 흐름을 따라 이동하여 약 2~3주 후 제주 연안 및 남해안에 출현하고, 그 이후 서해 및 남해 전 해역으로 이동,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해파리 정보센터를 조기에 가동하였으며, 과학원 자체 해파리 조사를 보강하는 한편,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해양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동중국해 및 제주해역을 집중조사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초기출현 및 대량출현에 대한 수산어민 및 관계 기관의 주의를 촉구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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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구부 해양생태연구과 과장 이윤 연구관 배헌민 연구사 임동현, 장수정 051-720-2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