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남대문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알 바쉬르 수단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수단기업인총연합회와 ‘양국 기업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 앞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엘 네파디 수단기업인총연합회 부회장(왼쪽)이 알 바쉬르 수단 대통령(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양 기관간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단 대통령 외에도 엘 개즈 재정경제부 장관, 마니비 투자부 장관, 사리드 대통령실 장관, 기업인 대표 등 수단측 인사 16명과 대한상의에서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이용구 대림산업(주) 회장(해외건설협회 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상의 국제위원회 위원장), 신박제 NXP 반도체 회장(주한외국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같은 수단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대한상의는 “알 바쉬르 수단 대통령이 한국의 최대 경제단체인 대한상의를 직접 방문한 것은 한국과의 경제협력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체결식에 앞서 알 바쉬르 수단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수단의 자원과 경제발전 의지가 한국의 산업기술, 그리고 경제발전 경험과 결합된다면 양국간 협력관계가 더 공고해 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수단의 에너지, 광산, 농업 분야와 한국의 관련산업과의 잠재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요청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알 바쉬르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발사업에 한국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밝히고, 전력, 도로, 정유시설 등 인프라와 학교, 병원, 주택 등의 시설 건설에 한국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넓혀달라고 건의했다.
수단은 아프리카 5위의 석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치·사회적 불안과 인프라 부족으로 개발이 늦어져 신규 유전개발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인프라건설, 산업화, 제조업 육성 등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수단은,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고 있어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중국, 인도의 공격적 진출로 인해 한국의 수단진출이 시기적으로 한발 뒤처져 있으나 이번 MOU 체결로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이라고 평가하고 “산유국 수단과의 경제협력과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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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구미협력팀 이영준 팀장(02-6050-3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