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가 뭐예요?...‘이한열열사 추모 어린이 작품 전시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어떤 것일까? 그들이 꿈꾸는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일까? 민주주의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한열기념관(배은심)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와 공동으로 오는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한열 열사 추모 어린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6월 민주항쟁 2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민주주의 현장체험”을 통해 이한열기념관을 방문했던 어린이들이 만들었던 그림, 글 등 10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어린이 민주주의 현장체험”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국회’, ‘서울시청광장’, ‘이한열기념관’ 등에 대한 견학과 체험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민주주의 마인드맵’, ‘민주주의 상징화 그리기’, ‘열사에게 글 남기기’ 등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해 문장이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한열기념관에서는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민주주의 마인드맵’, ‘열사에게 글 남기기’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하였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시민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 으로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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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이한열기념관 간사 이은영 (02-325-7216/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