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장애이해를 위한 ‘제10회 전국초등학생백일장’ 수상자 발표
전국초등학생백일장 각부문 대상에 선정된 어린이들
심사결과 시부문 대상은 수원천일초등학교 4학년 2반 김시현 어린이의 “망설이다”, 산문부문 대상은 충남 보령청소초등학교 6학년 1반 임지선 어린이의 “세연이 때문에 자라는 마음의 키”, 독후감 대상은 서울 리라초등학교 5학년 1반 김윤진 어린이의 “오체불만족”, 방송소감문 대상은 대전 원앙초등학교 6학년 2반 이재욱 어린이의 “너의 마음을 하늘에 그려 줄게”가 차지했으며, 총907명(시 184명, 산문 328명, 독후감 172명, 방송소감문 223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교원상은 충남 예산 금오초등학교 김재홍 교사, 서울 대조초등학교 이성모 교사, 서울특별시교육청 김춘예 장학사가 선정되었다.
대상을 받은 방송소감문의 대전원앙초등학교 이재욱 어린이는 “너의 마음을 하늘에 그려 줄께”에서 어머니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장애를 가진 친구와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시부문의 경기 수원 천일초등학교 4학년 김시현 어린이는 “망설이다”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에 다가서려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산문부문의 충남 보령 청소초등학교 6학년 임지선 어린이는 학교에서 누구 앞에서도 자기의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세연이의 당당함이 오히려 학교친구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했으며, 독후감부문 대상인 서울리라초등학교 5학년 김윤진 어린이는 “오체불만족을 읽고”에서 장애를 비관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자신도 긍정적인 모습을 닳고 싶다고 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방송소감문 단체상은 경기도 의정부의순초등학교(교장 최상순), 충북 음성생극초등학교(교장 이정규), 충남 아산온양온천초등학교(교장 박익현)가 차지했다. 이 학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수여하는 방송소감문 단체상장과 부상으로 50만원상당의 도서상품권을 받는다.
시상은 시, 산문, 독후감부문 대상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방송소감문 대상에는 KBS한국방송공사 사장상, 최우수상은 부문 구분 없이 16개 시·도지사상 및 시·도교육감상이, 시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 산문부분 우수상과 장려상은 소년한국일보사 사장상, 독후감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은 CBS 사장상, 방송소감문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은 KBS한국방송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 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병연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지원과 과장은 “작년보다도 많은 작품이 접수되고 산문부문과 방송소감문부문은 어린이들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이 행사가 초등학생들의 문예 실력을 가늠하는 행사가 아니라 같이 공부하는 장애를 가진 친구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화요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15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식에 참여할 학생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안내 전화는 (02)784-9727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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