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뉴 패러다임’ 광명경찰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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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05-02-28 17:34
서울--(뉴스와이어)--경찰청은 3월 1일부터 경기도 광명경찰서 지구대를 대상으로 뉴 패러다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구대 순찰팀에 적용되는 경찰 뉴 패러다임은 현재 3개팀 2교대 개념의 근무방식을 5개팀 3교대로 전환하여 경찰인력의 운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5개팀 중 주간 또는 야간근무 외에 지원팀을 더 두어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에 집중 배치함으로써 제한된 경찰인력으로 '선택과 집중'에 의해 치안력을 극대화하고 1개팀은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하여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가져와 궁극적으로 치안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경찰에 도입되는 뉴 패러다임은 유한킴벌리의 문국현 사장이 1993년부터 도입한 것으로,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모든 사회구성원이 행복해지는 한국형 경영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경찰 뉴 패러다임은 일선 경찰관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평생교육을 통해 치안서비스 향상을 이루기 위한 조직운영방식이며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경찰관들은 직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게 되고 국민들께는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품질치안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뉴 패러다임은 올해 7월부터 공공부문에 주40시간 근무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지구대 경찰관의 근무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찰청은 광명경찰서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전국으로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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