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등 의료사각지대에서 만연하고 있는 편모충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국제 연구 프로젝트가 우리나라에서 진행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 울프 네바스, Ulf Nehrbass)는 DNDi로부터 레쉬마니아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5월 상호간에 연구 협정을 체결하였다.

※ DNDi : 저개발국가를 위한 질병퇴치를 목적으로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설립한 국제기구

금번 연구프로젝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한 첨단 생명공학 중개연구 역량인 “초고속 대용량 시각화검색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레쉬마니아(편모충) 관련 질환 (편모충질환, 샤가스병, 아프리카수면병) 치료를 위한 신약화합물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DNDi는 향후 2년간 미화 61만불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연구는 System Biology of Pathogens 연구팀 (팀장: 루시오 프레이타스 주니어 박사, Lucio Freitas Junior)을 연구책임자로 하고, ‘초고속 대용량 스크리닝 연구팀’, ‘시각화 분석처리 연구팀’ 등에 소속된 국내외 과학자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연구소의 이번 프로젝트 유치는 2007년 DNDi와 선행연구 성격의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연구소가 자체개발하여 구축한 첨단 중개연구개발 역량 및 연구진의 우수한 능력과 적극적 개발 의지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국내 유치’의 대표적인 성과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개발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향후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의 결실이 맺어 가는 과정상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향후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과학자들이 세계무대에서 선진국과 경쟁하여 연구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연구재원을 확보하는 데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

- DNDi는 세계 최대의 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MSF: Medicins Sans Frontieres)의 주도로 2003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임.

- 질병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저개발국가에서 만연하는 심각한 질병에 대한 해결방법 확보 차원에서 치료제(기법)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음.

- DNDi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WHO, UNDP 및 빌게이츠 재단,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등의 국제기구와 세계적 자선단체, 다국적 제약사 및 기업, 정부 등이 연구 및 운영재원 및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고 있음.

○ Leishmaniasis (편모충질환)

- 레쉬마니아질환은 레쉬마니아 기생충에 감염된 사막파리 등을 통해서 인체에 전염되는 기생충질환이며, 내장의 발열 및 비대, 피부조직 괴사의 증상이 보인뒤, 심하면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위협적인 질병임.

- 전세계 88개국의 국가에서 질병이 발견되었고, 주로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지역의 선진 의료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주로 빈곤국가의 감염자수가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감염환자에 대한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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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협력과장 고서곤, 사무관 임영남 02-2100-6772